남궁민 덕분에 하루 두시간 자면서 알바하던 무명 딛고 대박난 여배우

출처 - 김지은 인스타그램

배우 김지은은 지난 3월 U+모바일tv 오리지널 드라마 '브랜딩 인 성수동'에서 1인 2역의 극과 극 대비를 이루는 섬세한 열연으로 연기 스펙트럼을 한층 더 넓혔다. 대세 배우로 등극한 그녀는 하반기 방송 예정인 tvN 드라마 '엄마친구아들'에 이어 채널A 드라마 '체크인 한양'에서 첫 사극에 도전하는 등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출처 - OCN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

김지은은 1993년생으로 2016년 광고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해 단역과 조연을 오가다가 2019년 OCN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에서 '민지은' 역으로 출연하면서 얼굴을 조금씩 알리기 시작했다. 화제성이 좋았기에 이후 잘 풀릴 것 같았던 배우 생활이었지만 오디션에서 계속 떨어지며 다시 힘든 시간을 지내며 2년 가까이의 공백을 피할 수 없었다.

출처 - MBC 드라마 '검은태양'

김지은은 서울살이를 정리하고 인천 본가로 돌아가서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계를 유지했다고 한다. 이제 배우는 그만 놓아주어야 하나 고민하던 시기에 남궁민의 추천을 받아 MBC 드라마 '검은태양' 오디션에 참가해 작품에 합류했고, 남궁민의 든든한 파트너 '유제이'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그녀는 '검은 태양' 촬영 중에도 카페 아르바이트를 병행하기도 했다고.

출처 - 남궁민 인스타그램

첫 주연작이었던 드라마 '검은태양'의 마지막 4차 오디션에서 감독이 말하기를 "지은 씨에게 키다리아저씨 같은 분이 있는데 말해주고 싶다"라며 남궁민이 그녀를 오디션 자리에 추천해 줬다고 밝혔다.

출처 - 남궁민 인스타그램

평소에도 열심히 하는 후배 배우들을 챙긴다는 남궁민에게 김지은은 후에 왜 자신을 추천했는지 묻자 "열정은 넘치는데 마음대로 되지 않는 모습이 예전의 내 모습을 보는 것 같았다"라며 촬영 기간 동안에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이후 드라마 '천 원짜리 변호사'에서도 남궁민과 다시 만나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며 화제를 모았다.

출처 - 김지은 인스타그램

그렇게 드라마 '검은 태양'으로 2021년 MBC 연기대상 여자신인상, 아시아 모델 어워즈 신인상을 차지하고, 기세를 이어 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 '천 원짜리 변호사',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에 연달아 캐스팅되며 무명 배우에서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솔직한 입담으로 예능에서 활약하고, 인기 있는 스타들만 한다는 음악방송 MC 경력까지 쌓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