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3분기 영입익 20% 줄어…매출은 3분기 최대치

CBS노컷뉴스 김수영 기자 2024. 10. 8. 12: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상운임 폭등 등에도 불구하고 LG전자가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LG전자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2조 1769억 원, 영업이익 7511억 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해 4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성장을 이뤄냈지만 하반기 들어 급등한 물류비 영향 및 마케팅비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줄었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분기 매출 22조 1769억, 영업익 7511억
매출, 시장 전망치 상회…영업익, 전망치보다 크게 낮아
연합뉴스


해상운임 폭등 등에도 불구하고 LG전자가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줄였고,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다.

LG전자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2조 1769억 원, 영업이익 7511억 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7% 늘며 3분기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20.9% 줄었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전자 3분기 실적 컨센서스(실적 전망치 평균)는 매출 21조7719억, 영업이익 1조154억원이다.

LG전자는 지난해 4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성장을 이뤄냈지만 하반기 들어 급등한 물류비 영향 및 마케팅비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줄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앞서 2분기 실적발표 이후 진행한 콘퍼런스콜에서 "하반기 해상운임 비딩 결과 컨테이너당 평균 해상운임이 전년 동기 대비 약 58% 상승하고, 광고비 등 마케팅 경쟁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한 바 있다.

3분기 누적 경영실적은 매출액 64조 9672억 원, 영업이익 3조 2836억 원으로 집계됐다.

발표된 잠정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거한 예상치다. LG전자는 이달 말 예정된 실적설명회에서 2024년 3분기 연결기준 순이익과 각 사업본부별 실적을 발표할 계획이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김수영 기자 sykim@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