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3분기 영입익 20% 줄어…매출은 3분기 최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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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운임 폭등 등에도 불구하고 LG전자가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LG전자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2조 1769억 원, 영업이익 7511억 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해 4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성장을 이뤄냈지만 하반기 들어 급등한 물류비 영향 및 마케팅비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줄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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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시장 전망치 상회…영업익, 전망치보다 크게 낮아
해상운임 폭등 등에도 불구하고 LG전자가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줄였고,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다.
LG전자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2조 1769억 원, 영업이익 7511억 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7% 늘며 3분기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20.9% 줄었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전자 3분기 실적 컨센서스(실적 전망치 평균)는 매출 21조7719억, 영업이익 1조154억원이다.
LG전자는 지난해 4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성장을 이뤄냈지만 하반기 들어 급등한 물류비 영향 및 마케팅비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줄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앞서 2분기 실적발표 이후 진행한 콘퍼런스콜에서 "하반기 해상운임 비딩 결과 컨테이너당 평균 해상운임이 전년 동기 대비 약 58% 상승하고, 광고비 등 마케팅 경쟁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한 바 있다.
3분기 누적 경영실적은 매출액 64조 9672억 원, 영업이익 3조 2836억 원으로 집계됐다.
발표된 잠정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거한 예상치다. LG전자는 이달 말 예정된 실적설명회에서 2024년 3분기 연결기준 순이익과 각 사업본부별 실적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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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수영 기자 sy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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