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에 꽂혀 직업 군인 꿈꾸던 학생이 돌연 배우가 된 이유

배우 이민재가 원래
군인이 되려 했었다는데,

그가 배우가 된 계기를
자세히 알아보자!

Instagram@_minnjaee

지난 6일, 한 인터뷰에서 배우 이민재가 자신의 데뷔 일화를 공개했다.

이민재는 중학교 때까지 운동을 하다가 고등학교에 올라갈 때 진로를 고민하고 있었다. 그는 마침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보고 직업 군인을 해야겠다고 결심했는데, 함께 드라마를 본 할머니께서 연기를 해보는 것은 어떻겠냐고 권유하셨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의 말씀에 따라 배우가 되어, 최근에는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한 tvN 드라마 ‘일타 스캔들’에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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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중 아이스하키부 출신의 서건후 역을 연기한 이민재는 “제 학창 시절도 건후와 비슷했다. 실제로 운동을 그만두고 진로에 대한 고민으로 방황하던 시절도 있었다”고 말한 바 있다. 서건후는 아이스하키 선수였으나 어깨 부상을 입고 진로를 고민하는 인물이다.

그는 ‘일타 스캔들’이 방영된 후 배우가 될 수 있게 권유해주신 할머니께 감사를 전했지만 정작 할머니께서는 전혀 기억하지 못하신다고 전했다.

이민재는 ‘일타 스캔들’에 캐스팅된 과정도 특별하다. 1차 오디션 콜백을 받았을 때, 그는 드라마 ‘치얼업’ 촬영 중이었는데 이로 인해 2차 오디션에 참석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얼마 후 유제원 감독이 회사로 연락을 주었고, 오디션을 볼 수 있게 되었다.

그는 ‘일타 스캔들’ 종영에 대해 “초심을 잃지 않고 꾸준한 마음으로 연기 생활을 이어 나가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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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023년 상반기 공개 예정인 뉴트로 드라마 ‘오! 영심이’에서 원작에는 없던 새로운 인물인 이채동 역을 맡았다. ‘오! 영심이’는 30대가 된 오영심과 왕경태의 만남을 다룬 로맨틱코미디다.

이민재가 맡은 이채동은 주인공 오영심의 곁을 묵묵히 지켜주는 캐릭터로, 능청스러운 직진남 캐릭터 서건후와 다른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민재는 “배우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감사한 마음을 끝까지 잊지 않고 많은 분들게 편안하게 다가가고 싶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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