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mos, 가자!
히어로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계속된 기다림과 준비, 때로는 아무도 지켜보지 않는 곳에서의 인내가 쌓여야만 진짜 영웅이 탄생한다. 임지열도 그랬다. 주어진 기회는 많지 않았지만, 그 순간들을 헛되이 흘려보내지 않았다. 조용히 훈련장을 지켰고, 매일 꾸준하게 루틴을 지키며 스스로를 담금질했다. 그 시간이 길어질수록 마음은 단단해졌고, 발걸음은 더욱 묵직해졌다. 이제 그는 더 이상 벤치에 머무는 선수가 아니다. 히어로즈의 타선을 이끄는 한 명의 주인공이 돼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그의 홈런 한 방, 베이스를 밟는 한 걸음은 경기의 흐름을 바꿔 왔고, 앞으로도 계속될 그의 성장은 팀의 서사에 새로운 장을 써 내려갈 것이다. 긴 기다림 속에서 버텨온 시간, 그 무게는 지금 그의 플레이에 고스란히 묻어난다. 그는 이제 ‘가능성의 선수’가 아니라, 모두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존재가 됐다.
에디터 양은빈 사진 키움 히어로즈

eunc0ng._.2 올해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데, 현재 컨디션은 어떤가요? (8월 26일 인터뷰)
아직 100% 만족스러운 성적은 아니지만, 예년에 비해 나아진 성적을 거두고 있어서 뿌듯합니다. 다만 요새 페이스가 떨어져 있어서 걱정이긴 한데, 아직 경기가 남았기 때문에 컨디션 조절 잘해서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습니다.
jiu_heroes 이번 시즌을 시작하기 전에 세웠던 목표는 무엇이었나요?
수치적인 목표를 세우진 않았고, 많은 경기에 출장하고 싶다는 열망이 컸어요. 그라운드에서 자주 얼굴을 비추는 선수가 되고 싶었는데, 올해 감사하게도 기회를 많이 받았어요. 올해 경험한 것들을 바탕으로 돌아오는 비시즌에는 수치적인 부분을 포함해서 좀 더 구체적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준비해 보려 합니다.
eunjimo 겨울에 개인적으로 해외에 나가 훈련을 한 걸로 알고 있는데, 어떤 훈련에 집중했나요?
어머님이 인도네시아에 머물고 계셔서 자연스럽게 겨울에 해외에서 훈련을 하게 됐는데요. 부모님과 함께 지내다 보니 운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었고, 여러 방면으로 도와주는 사람들도 있었어요. 거기서 일본인 친구도 사귀고, 여러 사람을 만났거든요. 야구는 혼자 할 수 없는 운동이다 보니 거기서 만난 친구들과 서로 공도 던져 주고 훈련도 도우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정 훈련에 집중했다기보다는 평소 비시즌에 준비하던 것처럼 타격과 수비 모두 보강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운동을 진행했어요.

#강심장 클러치히터
heroes._.ryuni 1루와 외야를 오가며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고 있는데, 수비할 때 가장 편한 포지션은 어디인가요?
1루와 외야 둘 다 편해요. 사실 팀이 필요로 하는 자리를 채우면서 경기에 나서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느꼈어요. 어떤 포지션으로 시합에 나서게 되더라도 팀에 누가 되지 않고 싶어서 1루와 외야 모두 열심히 연습하고 있습니다.
hororonggg 최근에 좋은 수비력을 보이고 있는데, 수비 실력 향상에 도움을 준 마인드 컨트롤 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어느 포지션이든 기본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화려한 수비도 좋지만, 타구를 보고 스타트를 끊는 거나 기본적인 포구 같은 부분이 쉬워 보이지만 수비의 핵심적인 부분이거든요. 공을 잡아야 던질 수 있기 때문에 1루 수비를 할 때는 공을 잡는 데 우선 집중하고, 외야에서도 공을 따라가서 확실히 잡아내는 데 집중해요. 수비의 난이도 자체는 외야가 조금 더 무난하다고 느꼈는데요. 그렇다고 방심하게 되면 기본적인 실수가 나오는 일이 잦더라고요. 작은 실수와 실책 하나가 시합의 전체적인 흐름 자체를 뒤바꾸는 경우가 꽤 있기 때문에 ‘기본에 충실한 수비’를 하려고 마인드 컨트롤을 하는 편입니다.
kiwooooom_h 타격 측면에서도 데뷔 이후 가장 많은 타석을 소화하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타석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는 비결이 궁금해요!
비시즌에 특별히 다르게 준비하진 않았고, 늘 그랬던 것처럼 개막 전까지 최적의 몸 상태를 만들어 두는 데 집중했어요. 올해 기회를 많이 받기도 했고, 그간 착실히 해 온 운동과 훈련의 성과가 빛을 발하는 시기가 온 게 아닐까 싶어요. (올 시즌에 10홈런-10도루를 달성한다면 실행하고 싶은 공약이 있나요?) 아직 딱히 고려해 보진 않았는데, 팬분들께서 원하시는 공약이 있다면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이행할 수 있어요. 추천받습니다!
miscellaneousdeokgye 매번 유니폼과 무릎 보호대 등의 장비 색을 맞춰서 착용하던데, ‘깔맞춤’을 추구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올해 유니폼의 종류가 다양해졌잖아요. 히어로즈 그린, 히어로즈 화이트, 스페셜 유니폼 등 다양하게 입고 있는데, 그 유니폼들을 자주 입다 보니 새로운 시도를 해 보고 싶더라고요. 그리고 색깔을 맞춰서 입으면 기분 전환도 되고, 깔끔해 보여서 ‘깔맞춤’ 스타일을 애용하고 있습니다.

heroes._.ryuni 히어로즈에 새로운 유니폼들이 생겼는데, 어떤 유니폼이 가장 마음에 드나요?
우리 팀 유니폼이어서가 아니라, 진짜 다 예뻐요. 특히 처음에 히어로즈 그린 유니폼이 나온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이게 괜찮을까?’라는 걱정을 했거든요. 근데 실제로 입어보니까 예상보다 더 예뻐서 만족했어요. 자주 입으니까 정이 드는 것도 있고요. 앞으로 더 다양한 디자인이 나오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유니폼 얘기를 하다 보니 생각났는데,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서 꼭 플레이어 유니폼을 만들어보고 싶어요! (비장) 이번에 (송)성문이랑 (하)영민이가 만든 유니폼을 보는데 둘 다 디자인을 잘했더라고요. 가끔 플레이어 유니폼을 만들게 되면 어떤 색으로 만들지 상상하는데, 검은색은 이미 출시된 플레이어 유니폼들이 너무 많아서… 앞으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둬서 제 취향이 가득 담긴 유니폼을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doraning__ 고글 착용 이후로 성적이 더 좋아진 느낌인데, 고글을 쓰고 나서 달라진 점이 있나요?
어렸을 때 시력이 나빠서 렌즈를 끼고 다녔었는데, 성인이 되고 나서 시력 교정술을 받았어요. 수술을 받은 지 10년이 좀 넘었는데, 최근에 빛 번짐 현상도 심하고 시력도 점차 떨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렌즈를 껴야 할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병원에 가 보니 이미 시력 교정을 받은 눈에 렌즈를 끼면 눈이 불편할 거라는 이야기를 해 주셨어요. 실제로 렌즈를 껴 보니까 눈이 시리고 건조해서 신경이 쓰이더라고요. 시합을 뛸 때 안경을 끼는 건 너무 불편할 것 같아서 고민하다가 스포츠 고글을 쓰게 됐습니다. 써 보니까 안경보다 훨씬 편하고, 수비할 때도 공이 더 선명하게 보여서 만족하고 있어요.
xtarboiiii 큰 경기, 중요한 상황에서 해결사로 나서는 경우가 잦잖아요. 클러치 히터로서 중요한 타석에 들어갈 때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들어가는 편인가요?
경기의 흐름을 뒤집을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한 상황에는 투수와 타자 모두 긴장하는 게 당연하잖아요. 그럴 때일수록 덜 긴장하고 침착하게 승부에 임하는 사람이 이긴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그런 마인드를 가지기 위해서는 평소에 해 온 훈련을 통해 얻은 자신감, 그리고 마인드 컨트롤이 중요해요. 그리고 저는 성문이를 보면서 클러치에 강한 DNA가 있는 것 같다고 느꼈어요. 지금은 항상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한때 ‘가을 성문’이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큰 시합에 강했잖아요. 저 역시 평소 성적에 비해서 큰 경기에 강한 모습을 통해 해결사라는 이미지가 생긴 듯한데, 꾸준히 준비해 온 것의 결과가 그런 중요한 상황에 발휘되는 게 아닌가 싶어요.
seo._.0425 8월 10일 두산전에 끝내기 안타를 쳤을 때 정말 기뻤을 것 같은데, 비하인드가 있나요?
야구를 하면서 가장 와닿았던 말이 ‘욕심과 불안이 사람을 망가뜨린다’라는 문장이었어요. 제 은사님인 허문회 감독님(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항상 해 주신 말인데요. 인생을 살면서도 그렇고, 야구를 할 때도 그렇고 욕심과 불안이 머릿속을 지배하면 심적으로 힘들더라고요. 이번 시즌에 끝내기 안타를 기록했던 그 경기 마지막 타석 때도 사실 컨디션이 별로인 상황이었어요. 계속 조바심을 내며 타석에 들어서다가, 세 번째 타석부턴 욕심과 불안을 내려놓고 후회 없이 붙어 보자는 마음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편한 마음으로 타석에 들어섰는데 역전 안타를 기록했고, 마지막 타석에서도 불안함보다는 ‘끝내기 안타를 칠 수도 있겠는데?’라는 생각을 하며 가벼운 마음으로 스윙을 돌렸는데 꿈이 현실이 됐어요.

#고척 소지섭
hong_0922m ‘고척 소지섭’이라는 별명을 알고 있나요? 그 별명을 듣고 소감이 어떤지도 궁금해요!
알고 있습니다. (뿌듯) 아마 그 별명이 2022시즌에 생겼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때 헤어밴드도 쓰고 수염도 길렀다 보니 팬분들이 그렇게 불러 주신 것 같아요. 조만간 그 스타일에 한 번 더 도전해 볼지 고민 중입니다. (doraning__ ‘히어로즈 대표 테토남’ 같은데, 수염을 다시 기를 의향이 있나요?) 수염은 빨리 자라는 편이니까 제 마음대로 할 수 있잖아요. 그래서 기분에 따라 길렀다가 자르기도 하는데, 팬분들이 원하신다면 기른 상태로 오래 유지하긴 어렵겠지만 한 번쯤은 기를 의향이 있습니다.
heroes._.ryuni 김재현, 김하성, 이정후와 매우 친한데, 넷이 가까워지게 된 계기가 있나요?
딱히 계기라고 할 건 없고, 자연스럽게 친해진 케이스예요. 재현이 형이랑 하성이는 입단 이후로 계속 팀 생활을 함께하다 보니 예전부터 친했어요. 정후도 팀에 합류하고 나서 함께 지내는 시간이 늘어나니까 자연스럽게 가까워졌습니다. (넷이 모이면 어떤 것들을 하며 노는지 궁금합니다!) 운동도 하고, 여행도 갔었어요. 작년에는 아픈 친구들도 있었고 서로 힘든 시간을 보내서 여행을 가진 못했는데, 언제 만나도 편한 친구들입니다. 나이 차이가 좀 있긴 해도 모두 친구처럼 지내요.
naaaa__0_2 요즘 대화를 자주 나누는 팀원이 누군지 궁금해요!
최근에는 성문이랑 자주 소통을 하고 있어요. 프로 생활 초기부터 함께 지냈던 팀원이기도 하고, 우리 팀의 캡틴이잖아요. 제가 나름 고연차이기도 하고, 어린 후배들도 많다 보니 성문이 옆에서 최대한 도움을 주려고 하는 편입니다.
k14xxm.v1 저연차 후배들에게 선배로서 해 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요?
팀에 어리고, 미래가 기대되는 동료들이 정말 많아요. 다만 냉정하게 프로에 입단하고 나서부터는 본인이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 미래가 달라진다고 생각해요. 프로 유니폼을 입는 선수들 모두가 기대를 받고 들어오지만, 경쟁에서 살아남는 사람들은 극소수거든요. 어린 나이에 기회를 받고 시합에 나서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고, 스스로 성장해야 할 부분을 발견하고 보완하다 보면 더 좋은 선수가 될 거라고 말해 주고 싶어요. 자기가 어떤 점을 보완하고 어떤 훈련을 해야 할지를 아는 게 쉬워 보이지만 어렵더라고요.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후배들이 매 순간 최선을 다해 각자의 역량을 좀 더 발전시키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minggo__go 박주홍과 매 경기 커피 내기 중이라는 소식을 들었는데, 지금까지 누가 더 커피를 많이 샀나요?
정확히 계산을 해 보지는 않았는데, 비슷하게 샀을 거예요. 아, 주홍이가 몇 번 더 샀나…? (긁적) 경기마다 홈런은 몇 점, 안타는 몇 점 이런 식으로 포인트를 정해 두고 더 적게 쌓은 사람이 커피를 사는 방식으로 내기를 하고 있어요. 나름 체계적이죠? (평소 카페에 가면 어떤 커피를 즐겨 마시나요?) 제가 카페인에 약해서, 주로 디카페인 라테를 마셔요. 근데 우유도 잘 안 받아서… 오트 밀크로 바꿔 마시면 괜찮더라고요! 정말 맛있어서 추천해 드리고 싶은 메뉴입니다.
jiu_heroes 쉬는 날에는 어떤 것들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나요?
컨디션이 나쁠 때는 휴식일에도 개인 연습을 하고요. 요새 타격 컨디션이 떨어져 있어서 어제도 특별 훈련을 하고 왔어요. 최근에는 체력적으로 힘들다는 느낌이 들어서 쉬는 날이 되면 집에서 맛있는 것을 먹고 휴식을 취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naaaa__0_2 보이비의 ‘호랑나비’를 등장곡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이 노래를 선택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원래 엄청나게 좋아하던 노래여서 등장곡으로 쓰게 됐는데요. 친한 친구가 보이비 님과 개인적인 친분이 있어서 싸인 CD를 전달해 주셨어요. 그 뒤로 더 팬이 되기도 했고, 노래를 들으면 신나서 계속 사용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가자!
minaduckjil ‘야구하길 잘했다’라는 마음이 들었던 순간이 있다면 언제였나요?
항상 야구하길 잘했다는 마음가짐으로 선수 생활을 하고 있어요. 지금도 그렇고, 사실 잘 풀리지 않고 힘들던 시기에도 저는 야구가 재밌었어요. 물론 지치고 힘들 때도 있지만, ‘항상 잘 되면 재밌겠어? 이렇게 안 풀리고 힘들다가도 잘 되는 날이 오는 게 야구지’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최대한 긍정적인 마음으로,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829.9138 계속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잘 풀리지 않을 때도 끊임없이 노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이었나요?
항상 응원해 주시는 부모님, 주변에서 언제나 도와주시고 조언해 주시는 은사님들 덕분에 계속 노력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야구장에 찾아와서 응원해 주시고 힘이 돼 주시는 팬분들이 가장 큰 원동력이었습니다!
jiu_heroes 프로 생활을 하면서 친 홈런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홈런은 언제였어요?
2022년 플레이오프(10월 27일 LG전)에서 기록한 역전 홈런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과장을 조금 보태자면 어떻게 베이스를 돌아서 홈까지 들어왔는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행복하고 뿌듯했어요. 고척 스카이돔이 함성으로 가득 차는 걸 들으면서 소름이 돋았습니다.
heroes._.ryuni 남은 시즌 동안 이루고 싶은 목표나, 다음 시즌을 준비하면서 새롭게 세우고 싶은 목표가 궁금합니다!
우선 10-10 달성까지 홈런 하나만 남겨 둔 상황이기 때문에 꼭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해 보고 싶고요. 아직 남은 시합들이 있으니까 시즌이 끝날 때까지 후회 없이 잘 보낸 뒤에, 다음 스텝을 계획해 보려 합니다.
eunc0ng._.2 프로 생활 동안 꼭 수상하고 싶은 상이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모든 선수의 로망이 아닐까 싶은데, 골든글러브를 꼭 받아 보고 싶어요. 1루든 외야든 팀에서 필요로 하는 포지션에서 많은 이닝을 소화하면서 골든글러브 야수가 되는 것이 꿈입니다.
dugout_mz 마지막으로 언제나 큰 응원 보내 주시는 히어로즈 팬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하고 인터뷰 마칠게요!
팬분들이 있기에 선수들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렇고 동료들도 그렇고 언제나 큰 목소리로 보내 주시는 응원을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인생도 그렇겠지만 야구도 좋을 때가 있으면 안 좋을 때도 있고, 반대로 힘든 시기를 겪다 보면 반드시 좋은 날도 찾아오는 법이니까요. 팀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지만, 앞으로 다가올 봄날을 기다리면서 함께 버텨 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보내고 있는 시간이 힘들지만, 이 경험을 통해 선수들의 개인적인 기량도, 팀의 성적도 함께 올라갈 거니까 조금만 더 믿고 기다려 주세요! 팬분들의 믿음에 보답하는 성적을 낼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사는 더그아웃 매거진 2025년 174호 (10월 호)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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