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도 사는 집도 필요없다.." 60살 넘어보니 가장 팔자 좋은 친구 유형 1위

젊을 때는 노후가 행복하려면 좋은 집과 넉넉한 돈부터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경제적인 준비는 나이가 들수록 중요하다.

그런데 60살을 넘어서 친구들을 만나보면 돈이 많다고 모두 행복한 것도 아니고 평범하게 살아도 유난히 편안해 보이는 사람이 있다. 결국 부러운 노후는 무엇을 얼마나 가졌느냐만큼 자기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고 있느냐에서 갈린다.

3위. 자식에게 사랑받으려고 애쓰지 않는 친구

자식에게 먼저 연락이 오지 않아도 하루 종일 서운해하지 않는다. 명절에 꼭 와야 한다고 부담을 주지도 않고 손주를 자주 보여달라고 조르지도 않는다.

자식이 바쁘면 바쁜 대로 자기 생활을 하다가 시간이 맞으면 반갑게 만난다. 오히려 그렇게 적당한 거리를 지키니 자식도 부모를 의무가 아니라 편하게 만나고 싶은 사람으로 생각하게 된다.

2위. 남편 없이도 자기 하루를 잘 보내는 친구

남편이 친구를 만나러 가도 서운해하지 않고 혼자 있는 날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운동을 하거나 친구를 만나고 혼자 장을 보고 카페에 가는 것도 자연스럽다. 부부 사이가 나쁜 것이 아니라 서로의 생활이 따로 있는 것이다.

그래서 남편에게 자신의 심심함을 해결해달라고 하지 않고 함께 있는 날에는 오히려 대화할 이야기가 많다. 나이가 들수록 이런 부부가 의외로 편안해 보인다.

1위. 싫은 사람에게 더 이상 잘 보이려고 하지 않는 친구

60살이 넘어 가장 팔자 좋아 보이는 사람은 의외로 인간관계가 화려한 사람이 아니다. 만나고 돌아오면 기분이 나빠지는 모임은 줄이고 자신을 함부로 대하는 사람에게 억지로 웃어주지 않는다.

친척이라고 무조건 참지도 않고 오래된 친구라는 이유만으로 상처받는 관계를 붙잡지도 않는다. 남들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할지 걱정하며 남은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 것이다. 결국 가장 팔자 좋은 친구는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는 사람이 아니라 싫은 사람에게 미움받는 것까지 감당하면서 자기 마음을 지킬 줄 아는 사람이다.

좋은 집과 연금은 분명 편안한 노후를 만드는 중요한 조건이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매일의 마음까지 편안해지는 것은 아니다. 자식에게 매달리지 않고 배우자에게 모든 행복을 맡기지 않으며 불편한 관계에서는 조금씩 거리를 둘 수 있어야 한다.

그렇게 자기 시간과 감정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사람은 가진 것이 평범해도 삶이 여유로워 보인다. 60살 이후 진짜 팔자가 좋은 사람은 남들이 부러워하는 것을 많이 가진 사람이 아니라, 이제는 남의 눈치를 보지 않고 자기 인생을 자기 마음대로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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