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혼다기연공업(이하 혼다)이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와 뛰어난 내구성을 갖춘 대형 선외기 6개 기종을 모델 체인지하여 일본 내수 시장에 먼저 출시한다. 신형의 대형 선외기 모델 'BF150'와 'BF135', 'BF115'는 오늘(31일) 출시되며, 'BF250', 'BF225', 'BF200'은 5월 7일 출시될 예정이다. 이들 6개 기종은 전국 혼다 선외기 취급점에서 판매된다.
이번에 출시하는 6개 기종은 기존 모델에서 디자인을 새롭게 변경했다. 2024년 2월 출시된 혼다 선외기의 플래그십 모델 'BF350'의 디자인 컨셉인 '노블 모션 폼(Noble Motion Form)'을 계승하여, 고급스럽고 세련된 스타일링을 구현했다. 외장 색상은 혼다 선외기의 상징적인 색상인 '아쿠아마린 실버 메탈릭'에 더해, BF250과 BF150에는 '그랑프리 화이트'를 추가하여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최근 북미 및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대형 보트를 활용한 마린 레저가 확산되면서, 보다 편리한 조종 성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일본 내에서도 레저 용도뿐만 아니라 어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조종의 편의성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새롭게 추가된 조종 장비인 '전자제어 리모트 컨트롤 시스템(DBW) 신형 플러시 마운트 리모컨'과 '7인치 대형 멀티펑션 디스플레이'는 손에 잘 맞는 그립 형상과 직관적인 버튼 레이아웃을 적용하여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선외기의 엔진 회전수와 속도에 맞춰 미리 설정한 선체 자세를 자동으로 유지하는 '트림 서포트 기능'과 '크루즈 컨트롤 기능', 그리고 선외기 본체를 자동으로 풀 틸트 업/다운 시켜주는 '오토매틱 틸트 기능' 등을 BF350과 동일하게 적용하여, 보다 부드럽고 쾌적한 항해를 실현했다.
새로운 외관 디자인
플래그십 모델 BF350의 디자인 콘셉트 '노블 모션 폼'을 계승하여, 다양한 선박 디자인과 잘 어울리는 심플하고 깔끔한 스타일을 구현했다. 색상은 '아쿠아마린 실버 메탈릭' 외에도 BF250과 BF150에는 '그랑프리 화이트'를 추가하여 두 가지 색상을 제공한다. 또한, BF250, BF225, BF200에는 BF350에도 적용된 입체적인 엠블럼을 사용해 고급스러움과 품격을 더욱 강조했다.
강화된 조종 지원 기능
신형의 대형 선외기들에는 '트림 서포트 기능'을 적용, 리모컨 버튼 조작만으로 선외기의 회전수와 속도에 맞춰 미리 설정한 선체 자세를 자동으로 유지해, 보다 간편하고 쾌적한 조종이 가능하도록 했다. 여기에 리모컨 버튼을 통해 항해 중 일정한 엔진 회전수 또는 속도를 유지할 수 있는 크루즈 컨트롤을 적용했다. 신형의 크루즈 컨트롤은 기존 BF 시리즈 대비 지원 속도 범위를 확장해 더욱 여유롭고 안정적인 조종을 지원한다. 또한 엔진 정지 시, 선외기 본체를 자동으로 틸트 업/다운하는 '오토매틱 틸트' 기능까지 추가, 이를 통해 정박 및 보관 시 편의성을 높이는 등, 전반적인 조종 지원 기능을 크게 강화했다.
향상된 연비와 내구성, 그리고 개선된 유지보수 편의성까지
BF350에서 채택한 마운트 케이스, 오일 팬, 배기 파이프, 익스텐션 케이스 등의 배기 구조를 적용해, 기존 모델보다 연비 성능을 향상시켰다. 또한, BF350을 위해 새롭게 개발한 실린더 헤드, 오일 펌프 개스킷, 실린더 헤드 개스킷을 채택하여 내구성을 더욱 강화했다. 아울러 필터 설치 및 교체 시, 엔진 커버 내부로 오일이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는 구조를 추가해 유지보수 작업의 효율성을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