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단풍 명소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이곳" 형형색색 물든 단풍으로 가득한 여행지
가을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계절 중 하나로,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입니다.
전국의 산과 공원이 붉은색, 주황색, 황금색으로 물들어 마치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합니다.
국내에서 단풍을 가장 아름답게 즐길 수 있는 다섯 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설악산 국립공원
설악산은 한국의 단풍 명소 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장소 중 하나로, 매년 가을이면 수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습니다.
강원도 속초에 위치한 설악산은 울산바위와 권금성 등 웅장한 바위들과 함께 붉게 물든 단풍이 조화를 이루며 장관을 이룹니다.
특히, 케이블카를 타고 권금성까지 올라가면 설악산의 단풍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감탄을 자아냅니다. 설악산은 10월 초부터 단풍이 시작되어 중순에 절정을 맞이하며, 하이킹 코스도 다양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내장산 국립공원
전라북도 정읍에 위치한 내장산은 단풍으로 유명한 또 다른 명소입니다. 이곳은 단풍나무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나무들이 어우러져 단풍의 색상이 유난히 풍부하고 다채롭습니다.
내장산의 백양사와 내장사는 단풍과 함께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내어 가을 정취를 만끽하기에 제격입니다.
또한, 내장산은 단풍이 절정에 달할 때 다양한 가을 축제도 함께 열려 여행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합니다.
오대산 국립공원
오대산은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산으로, 고즈넉한 사찰들과 함께 아름다운 단풍을 즐길 수 있는 명소입니다.
대표적인 명소인 월정사 전나무 숲길은 가을이 되면 단풍으로 물들어 산책을 즐기기에 이상적인 곳입니다.
오대산의 단풍은 10월 중순에서 하순에 절정을 이루며,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홍천 은행나무숲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은행나무숲은 노란 은행나무가 장관을 이루는 곳으로, 가을이 되면 황금빛으로 물든 은행나무들이 숲 전체를 밝게 물들입니다.
비교적 덜 알려진 숨은 명소로, 한적한 분위기에서 단풍을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은행나무숲은 10월 중순부터 하순까지 단풍이 절정에 이르며, 아름다운 사진을 남기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아침고요수목원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아침고요수목원은 가을이 되면 다양한 나무들이 형형색색의 단풍으로 변해 마치 동화 속 정원에 온 듯한 느낌을 줍니다.
수목원은 20개의 테마 정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기 다른 분위기의 단풍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일본산 낙엽송, 잔디 정원과 같은 곳은 가을철 사진 촬영 명소로 유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