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에게도 이런 날이”…기적처럼 찾아온 아기, 조심스레 전한 고백

코미디언 임라라와 손민수 부부가 드디어 부모가 됩니다.
임라라는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저희 부부에게도 아기가 찾아와주었어요”라며 임신 소식을 전했습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아기 옷, 꽃다발, 임신테스트기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습니다.

임라라는 “꿈만 같고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며 “이 기쁨이 혹시라도 난임으로 힘든 분들께 또 다른 좌절이 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진심 어린 속내를 털어놨습니다.
그러면서 “그 마음을 너무나 잘 알기에, 언젠가 기적 같은 순간이 꼭 함께하길 기도하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임라라와 손민수는 모두 1989년생으로, 10년 넘게 열애 끝에 2023년 결혼했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은 난임으로 고통을 겪으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험관 시술 등 현실적인 과정과 심정을 가감 없이 공유해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들은 “처음엔 바쁘게 살다 보면 자연스럽게 생기겠지 생각했지만, 6개월간 자연임신 시도는 실패했다”며 “서로 다투고 회의감도 느꼈지만 끝까지 함께 했다”고 고백한 바 있습니다.
한때 결별설도 있었던 이 커플은 2022년 10월 한 차례 이별을 겪었지만, 두 달 만에 손민수가 프러포즈하며 다시 사랑을 이어갔습니다.
이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직접 결혼 발표를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손민수는 “처음 라라를 만났을 때 결혼하고 싶었지만 가능할 거라 생각 못 했다”며 “구독자들 덕분에 결혼할 수 있었다”고 감사를 전했습니다.

임라라는 “엔조잉 이모삼촌들, 엔조이베이비 잘 부탁드린다”며 새로운 가족을 소개했고, “유튜브에 풀버전도 많관부”라며 특유의 유쾌함도 잊지 않았습니다.
기적처럼 찾아온 생명의 소식에, 이 부부를 오래 지켜본 팬들 또한 따뜻한 축하를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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