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청주 M15X 본격 가동… HBM4용 D램 생산 본격화

엄경철 기자 2026. 4. 1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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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신규 팹 M15X 건설 조감도. /SK하이닉스 제공

[충청타임즈] SK하이닉스 청주 M15X 신공장이 가동에 들어간다. 청주 M15X 신공장은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 물량을 늘리는 핵심 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청주 M15X 공장은 이달부터 웨이퍼(반도체 원판) 투입량을 월평균 1만장에서 점진적으로 늘려 내년에는 8만장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청주 M15X 공장에서 생산되는 D램은 6세대 HBM(HBM4)을 비롯한 고수익 제품에 대부분 할당되고 일부는 서버용 고성능 D램 생산에 활용될 전망이다.

회사는 청주 M15X 공장의 본격적인 가동 시기를 앞당겨 슈퍼사이클(초호황기) 수익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M15X 가동이 본격화되면서 청주가 HBM 생산 거점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는 2027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팹 완공 전까지  M15X에서 차세대 HBM를 생산할 계획이다. 시장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팹 완공이 늦어질 수도 있어 M15X는 당분간 SK하이닉스의 HBM 생산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도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청주 M15X를 HBM 최적화 거점으로 강조했다.

M15X 가동이 본격화되면 웨이퍼 생산량 측면에서 SK하이닉스의 D램 생산량이 10~1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M15X 공장은 SK하이닉스의 D램 생산 시너지 확대 의미도 있다. 중국 우시와 이천 중심의 생산이 청주로 확대되는 것이다.

업계는 M15와 M15X를 중심으로 청주 팹이  실리콘 관통전극(TSV) 후공정·향후 청주 패키징 투자와 맞물리는 HBM 허브 중 하나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TSV는 실리콘 인터포저를 기반으로 수직 전기 연결하는 기술이다. HBM과 같은 메모리 생산에 필요한 기술이다.

/엄경철 선임기자eomkc@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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