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2월 소비자물가 6% 상승…8개월 연속 둔화 [종합]

정인설 2023. 3. 14. 21: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6.0% 올랐다고 14일 발표했다.

에너지와 식료품을 뺀 근원 CPI는 전년 동월보다 5.5% 올랐다.

전년 동월 대비 CPI 상승률은 지난해 6월 9.1% 급등한 이후 7월 이후 계속 하락했다.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5% 올라 시장 전망치(0.4%)보다 소폭 높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6.0% 올랐다고 14일 발표했다. 올 1월의 6.4%보다는 하락했고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6.1%)보다 소폭 낮았다. 6.0%인 CPI 상승률은 2021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에너지와 식료품을 뺀 근원 CPI는 전년 동월보다 5.5% 올랐다. 시장 예상치(5.5%)와 부합했다. 지난 1월 상승률(5.6%)보다는 0.1%포인트 떨어졌다.

이로써 미국 CPI는 8개월 연속 둔화했다. 전년 동월 대비 CPI 상승률은 지난해 6월 9.1% 급등한 이후 7월 이후 계속 하락했다. 

2월 CPI는 전월 기준으로 0.4% 상승했다.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0.5%보다 낮았다.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5% 올라 시장 전망치(0.4%)보다 소폭 높았다. 

이로써 오는 21~22일 있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거나 25bp(1bp=0.01%포인트) 올릴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워싱턴=정인설 특파원 surisuri@hankyung.com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