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스타 차오루 “故 신사동호랭이, 전날까지 곡 작업 얘기했는데” 비보에 침통

(사진=차오루 소셜미디어)

[뉴스엔 이하나 기자]

그룹 피에스타 출신 차오루가 세상을 떠난 작곡가 겸 프로듀서 고(故) 신사동호랭이(본명 이호양)을 추모했다.

차오루는 2월 2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22일 밤까지도 ‘짠해’ 중국 버전 얘기하고 새로운 편곡도 얘기하고 우리 멤버 다시 합쳐서 오빠랑 같이 작업 기대하고. 2주 뒤에 편곡 나오면 녹음할 때 보기로 했었는데. 믿기지 않아요”라며 갑작스런 비보에 비통한 심정을 전했다.

차오루는 “오빠 잊지 않을게요. 편히 쉬세요”라고 고인을 추모하며 생전에 다정하게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1983년생인 신사동호랭이는 지난 2005년 자두 4집 앨범 ‘남과 여’ 작곡가로 가요계에 입성해 포미닛 ‘Hot Issue’, 티아라 ‘롤리폴리’, 현아 ‘Change’, 시크릿 ‘Magic’, 에이핑크 '‘NoNoNo’, EXID ‘위아래’, 모모랜드 ‘뿜뿜’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지난 23일 사망한 신사동호랭이의 빈소는 서울 성모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5일 오후 2시에 엄수된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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