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내년 SM 30주년…“파운더인 나를 어떻게 대할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이수만, 내년 SM 30주년…“파운더인 나를 어떻게 대할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이미 와 있는 AI 시대에 지식을 모아 대안을 세워 함께 행동해야 할 것
수익의 편중성은 해결해 가야 한다

9월 10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세계지식포럼 2024’가 진행됐다. ‘세계지식포럼 2024’은 매경미디어그룹이 주최하는 세계지식포럼은 지식 공유를 바탕으로 세계의 균형잡힌 성장과 번영을 추구하고자 2000년부터 시작한 글로벌 포럼으로 9월 9일(월)부터 9월 11일(수)까지 3일간 개최된다.

올해 25회를 맞는 세계지식포럼에서는 ‘공존을 향한 여정(Journey Towards Coexistence)’를 주제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한다.

올해 세계지식포럼에는 훈 센 전 캄보디아 총리, 마우리치오 마크리 전 아르헨티나 대통령, 나프탈리 베넷 전 이스라엘 총리, 존 켈리 제28대 백악관 비서실장, 로버트 오브라이언 제27대 미 국가안보보좌관, 린다 밀스 뉴욕대 총장, 이토 코헤이 게이오대 총장, 조나단 그레이 블랙스톤 사장, 캄 가파리안 엑스에너지 공동창업자, 이언 골딘 옥스포드대 교수, 크리스 밀러 터프츠대 교수, 도미니크 페로 건축가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수만 SM, 전 프로듀서는 ‘셀러브리티와 AI의 만남, 그리고 이수만이 말하는 엔터 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가상 아이돌과 AI 기반 공연이 등장하면서 AI와 K-pop 산업의 공존이 엔터테인먼트의 미래를 변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K-pop의 아버지'이자 한류의 선구자로 불리는 이수만 프로듀서가 이 아이디어를 살펴본다. 이수만 프로듀서는 K-pop 산업에서 AI와 챗봇 기술이 콘텐츠 제작과 소비를 혁신하는 과정과 셀러브리티와 팬 간의 소통을 강화하여 더 깊은 유대관계를 이끌어내는지 주목한다. AI 시대에는 저작권 보호라는 시급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는 새로운 규정과 표준화를 옹호하며 지적 재산권을 보호하고 저작권 침해, 콘텐츠 불법 복제, AI를 이용한 표절과 같은 위협으로부터 콘텐츠 제작자를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수만 프로듀서는 앞으로 셀러브리티와 팬의 상호작용의 미래를 살펴보고, 이러한 관계를 혁신할 수 있는 개인화된 AI 콘텐츠의 잠재력을 탐구한다. 엔터테인먼트 환경을 근본적으로 재편할 문화와 기술의 융합은 어떤 모습일까?

AI가 셀러브리티와 관객의 관계를 어떻게 변화시킬지, 엔터테인먼트의 미래, 즉 우리의 미래에 대한 폭넓은 시사점을 조명한다. 아래는 이수만 SM, 전 프로듀서 강연 내용이다.

젊은 분들이 많이 와주셔서 미래 지향적인 세계지식포럼이 아닌가 생각한다. 올해 25번째 맞이하는 세계지식포럼에 깊은 존경을 표한다.

우리 사회에 큰 울림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공존을 위한 여정이라는 제목으로 이해한다. 공존이라는 말이 중요한 시대에 살고 있다.

점점 더 심화되어 가고 있는 이때 중요한 화두가 됐다고 생각한다. 인물 배너가 제 아바타다. AI SM LEE 다.

AI를 만들 때 모습이다. 많은 사진을 찍고 모델링을 한다. 움직이게 만드는 작업까지 했다. SM 기획을 처음 시작했던 때가 1981년 주식회사는 1995년에 SM엔터테인트먼트를 시작했다. 파운더다. 30주년에 어떻게 저를 대할지 고민하고 있는데 파운더에 대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두고 봐야 할 것 같다.

K-팝은 언제나 저와 함께했다. 85년에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노스리지 대학원 컴퓨터공학 석사를 졸업했는데 그때 막 처음 나온 컴퓨터와 이미지 프로세싱을 해서 모든 걸 움직이는 것까지 이용해서 로봇암을 설치해서 움직일 수 있게 하는 로봇의 눈.

우리나라 최초의 아이돌이었다. 정식으로 아이돌스타는 제가 처음이다. 그때 제 별명이 새우 눈이었다. 단춧구멍. 와이셔츠 단춧구멍, 면도 칼자국까지 별명을 가지고 있다.

로봇 눈을 만들었다. 퍼스널 컴퓨터로 모든 것이 다 움직이게 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마케팅 대표들을 만나지 왜 로봇 만드는 분들 30년 전에 시작했는데 31년 전에 시작했다고 하는 박사님들도 있었다. 새롭게 무언가를 시작하고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 때 문화인에 있어서 무엇이 다른 지다.

음악 활동과 사업에 있어서 차이점이 남들과 다르다는 것이다. 새로운 선진 기술들을 접목해왔다는 것이다.

AI는 음악 시대에 있어 가장 매력적인 신기술이 될 것이다. 제 아바타는 제 원래 모습을 똑같이 하고 있다. 몸동작이 유연한 댄서로 만들 수도 있다.

JYP 프로듀서보다 모자란 게 있다. 춤이다. 제 아바타는 춤을 좀 춘다. 나중에 힙합 스타일로 춤을 출 계획이다.

공간 이동 없이 각자의 지역에서 만날 수도 있다. 최첨단 시대에 한편으론 기술은 없다고 이야기한다. 이제 기술은 없다고 이야기한다. 기술이라는 것이 상상하는 대로 위에서 필요한 기술들이 만들 수도 있기 때문이다. 곧바로 따라 찾힐 수 있기 때문이다. 점점 더 콘텐츠가 중요한 이시대에 AI 시대 우리는 이러한 시대에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콘텐츠 곧 문화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역사 속에서 볼 때 경제 대국이 탄생하면 그 나라의 문화가 전 세계에 퍼져서 경제 먼저, 문화 나중이라고 정의한 지 꽤 오래됐다. 경제가 성장했을 때 샹송도 유명해서 우리나라에 부른 적도 있었다.

문화가 먼저 알려지면 그 나라의 부국이 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반대로 문화 먼저, 경제 나중이라고 추정해 보면 어떨까 생각했다. 1997년이 이런 이야기를 했던 때였다.

우리나라 노래를 다른 나라에 알려야겠다고 생각했다. 오랫동안 생각해왔던 결심을 10명도 체 안됐던 시절에 외국으로 나가겠다고 한 적이 있다. 1977년 1억을 수출했다고 눈물을 흘렸던 우리나라가 현재는 어마어마하게 수출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경제가 성장하는 사이에 한류가 함께 성장했다. 1996년에 결성된 H.O.T였다. 10대들의 승리라는 이름으로 붙였다. 경제가 발전되면서 고등학생들로 된 팀을 만들자 해서 발표하는 음반마다 밀리언 셀러를 기록했다.

2000년 2월에 중국에서 공연이 매진됐었다. K-팝 아이돌이 떼창을 해서 전 세계적으로 시작했다. 그때 성공했다. 매진이 되고 불법 음반이 만연되어 있는데 CD를 못 팔거라는 기사도 있었는데 다 완판했다.

북경에서 아군이 생겨 상하이까지 진출했다. 북경에서 우리나라가 가고 싶은 나라 1위로 꼽았다. 한글을 부러워하게 되고 한글이 적혀 있는 냉장고도 적게 됐다.

중국에 이어 일본으로 나가게 됐다. 2001년에 보아가 일반의 첫 정규 음반을 냈다. 그 뒤를 이어 SM뿐 아니라 YG, JYP에서 일본을 넘어 미국으로 진출을 했다. 우리나라가 점점 지금의 시대로 오게 됐다. 스트레리키즈, 블랙핑크까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게 됐다.

K-팝을 가지고 세계 한국을 가지게 됐다. 한국이 어디인지도 모를 때였다. K-팝은 문화를 넘어 트렌드가 됐다. 30억 뷰를 넘기고 K-드라마, K-라면 등 고유명사가 됐다. 문화가 경제를 이끌 수 있다는 걸 이야기했다.

K-팝 셀러브리티 말 한마디가 신발을 완판하기도 한다. 이 세상의 중심점은 셀러브리티가 될 것이다. 셀러브리티의 아바타들은 팬들과 직접 이야기하게 될 것이다.

10대에 만나 90살까지 결코 곁을 떠나지 않는 모든 비밀을 공존하는 완벽한 친구가 나올 것이다. AI가 정보를 주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딥러닝 하는 아바타가 생기고 결국은 AGI가 될 것이다.

AGI 시대가 오면 의사결정 등 아바타가 생기고 2028년 AI가 완성되는 시대가 될 것이다. 미래는 축복일까? 재앙일까? 나를 대신에 내 어떤 존재가 될 것인가? AGI가 발전됨에 따라 저희들은 내가 하고 싶은 이 세상의 모든 일을 세분화할 수 있고 각각의 아바타를 만들고 모든 일들을 대신함으로써 생각을 할 수 있다.

국가정책이 도와주면 세계 어느 나라 보다 빨리 먼저 무버가 되는 인공지능을 탐재하는 걸 갖게 되면 경제 대국으로 치쏫을 수 있을 것이다.

AI 시대를 환영하는 사람이다. 개인의 음악 창작과 편의성을 혁명적으로 제공해 줄 것으로 믿고 있다.

하지만 딥페이크 피해 사례들이 많다. 굉장히 빠르게 심화되고 있다. 보이스피싱을 넘어서서 제 얼굴 같은 아바타 피싱도 나오게 될 것이다. 피싱 문제도 있지만 저작권의 문제도 크게, 더 큰 것은 인간 사이에 불평등의 심화다. AI 기술을 개발하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은 선진국에 집중되어 있다.

AI 기술을 통해 막대한 이익을 창출하면서 경제력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 부의 불평등을 심화 시키는 문제가 될 것이다. K-팝의 성공도 정부의 규제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어서 그랬던 것이다.

K-팝의 성공도 정부규제로부터 자유롭지 않았나 생각한다.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 과정엔 페스트 팔로우가 크게 영향을 받았다. 퍼스트 무버가 되어야 될 것이다.

각각 정부가 이념과 성격은 달랐지만 산업 규제를 풀기 위해 공동의 이익을 많이 풀었다고 생각한다. 이것에 위험성을 사회적으로 환기 시키는 것도 필요하다.

미국 정부도 AI 윤리 가이드를 냈다. 일자리의 문제가 커지고 있다. 내용은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된 것이다. AI 세상은 사실상 천재들의 세상이다. 인간 천재들을 넘어서는 천재가 탄생하는 것이다. 기술과 자본의 독점에 대해 제가 생각하는 솔루션은 사회 환원이다. 거대한 기술 자본 독점 공연 기업들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그 결과는 바로 명확한 갈등과 전쟁이다. 예고된 재앙에 대해 부의 평등성을 마련해야 한다. 역사의 교훈이다. 진지하게 논의해야 한다. 일자리를 잃은 이들에게 노력해 봐를 말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논의를 해야 한다.

자본주의를 부분 채택한 자본주의 국가로 살고 있다. 우리는 전쟁과 평화 속에 이승과 욕망을 키우며 살아왔다. 여러 이승을 위해 수많은 개인이 희생을 했다.

이미 와 있는 AI 시대에 지식을 모아 대안을 세워 함께 행동해야 할 것이다.

수정 자본 주의, 수정 사회주의, 수정 복지 주의 등 그 어떤 것도 괜찮을 것이다. 우리는 겸손해져야 한다. AI와 인간, 인간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방안들을 수립해야 한다.

도와줄 건 도와줘야 한다. 수익의 편중성은 해결해 가야 한다. 해결책을 만들어 내야 한다. 법과 제도는 늘 느리기 때문이다. 로봇이 나오게 되면서 손도 못쓰게 된 상황이 나오기 때문이다.

미래를 예측할 수 없는 곡선의 때가 오고 있다. 기업들의 성장과 국가 행정, 법 규제, 정책이 같은 시간 바퀴 안에 있어야 한다. 역사는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나오고 있다.

해결책이 나온다면 인류 역사에 또 다른 장이 나오는 시대가 될 것이다. 부의 사회 환원이 자연스럽게 일어날 수 있는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 이것이 지속 가능한 종으로 될 수 있게 가능한 새로운 이승이 만들어져야 한다.

그러면 제 아바타가 춤을 추고 즐기고 이런 시간도 많고 이웃의 친구가 되는 것이다. 에덴의 동산을 만들어야 되지 않을까? AI와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이 열리도록 지식인들이 논의해야 될 때라고 생각한다.

글/이예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