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차를 버리고 싶어요..." 운전하기 어렵기로 악명높은 국내 여행지 TOP 3

초보운전자들 눈물 뽑는 국내 여행지 3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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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이 있다면 여행을 할 때 짐을 모두 싣고 여행지를 다닐 수 있어 보다 가벼운 옷차림과 가방으로 여행을 할 수 있어 수월합니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주말에 가볍게 나들이를 가더라도 자차를 이용하거나 렌터카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섣부르게 차를 이용해 여행지를 방문한다면 초행길에 긴장하는 운전자들이 적지 않습니다. 게다가 복잡한 도로 상황과 좁은 골목길, 익숙치 않은 차로 등으로 베테랑 운전자들은 물론 초보운전자들의 정신을 쏙 빼놓는 악명높은 국내 여행지 3곳을 알아보겠습니다.

1. 부산
출처 맨인블랙박스

부산은 국내의 수많은 지역 중에서도 운전자들이 가장 기피하는 지역인 것으로 유명합니다. 가파른 언덕이 많고 복잡한 구시가지 길이 많아 처음 부산에서 운전하는 운전자들은 혼란을 느끼기 쉬운데요.

안내 표지판 없이 순식간에 차로가 줄어드는 것은 물론 대부분 산지 지형으로 이루어져 있어 좁고 가파른 언덕길을 쉽게 마주할 수 있습니다. 중앙선이 두개인 도로, 도로 표시가 애매한 도로가 많기도 합니다. 고소공포증을 유발하는 악명높은 부산항대교는 이미 유명하죠.

게다가 부산항은 컨테이너 물동량 세계 6위의 항구로 도로가 거대한 트레일러로 가득차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산 해운대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부촌인만큼 부산의 도로에는 고가의 외제차량도 많아 초보 운전자들은 더욱 진땀을 뺄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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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 운전하기 어려운 지역이 된 것에는 일제강점기와 6.25 전쟁을 거치며 인구가 급증하며 교통 체계 등이 난개발된 것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급격히 팽창하며 만들어진 구도심과 새로운 도시계획에 따른 번화가가 교차하며 오거리, 육거리, 고가도로 등 비정형적인 도로가 많아지게 된 것인데요.

실제 부산에서 운전해본 이들은 이러한 도로에 익숙해진 부산 운전자들이 클락션을 울리고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끼어드는 등 비교적 거칠게 운전하는 모습도 부산에서 운전하기 힘든 이유로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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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부산 운전자들의 거친 운전 습관을 가지고 있다는 일반적인 인식과는 달리 부산의 운전자 수준은 전국에서 중상위권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2022년 전국 교통문화지수를 측정한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전국 69개 구 중 부산의 3개 구(2위 해운대구, 3위 중구, 6위 수영구)가 A등급에 포함되었으며 가장 나쁜 E등급을 받은 부산의 지역구는 없었습니다. 특히 부산 해운대구는 전국 시군구 229개를 모두 합한 평가에서도 4위에 올랐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 (부산의) 교통질서에 대한 의식수준은 다른 광역시보다 더 높은 편”이라고 말했는데요. "산복도로와 헷갈리는 접속도로가 많아 외지인들이 운전하기 힘든 지역으로 아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2022년 교통문화지수에서 부산은 83.4점으로 전국 평균점수(81.18점)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2.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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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국내 지역 중에서도 인구밀도가 높고 차량 이동량이 많은 지역으로 유명합니다. 한적한 골목길이 아닌 복잡한 시내 도로에 들어서면 수많은 차로 인해 꽉 막힌 도로와 헷갈리는 전용차로가 외지인들에게 당황스러움을 안겨주곤 하는데요.

서울의 큰 대로변에서는 예고없이 직진 차선이 좌회전 차선으로 변경되는 곳이 많습니다. 교통 정체시에는 도로 위의 표시를 차들이 가리고 있어 미리 인지하기도 어려운데요. 서울이 초행길인 운전자들은 중간에 끼어들기 쉽지 않기도 해 서울에서의 운전이 더욱 어렵게 느껴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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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밀도가 높은만큼 다른 지역에서는 비교적 한산한 시간대에도 주요 도로가 막히는 일은 비일비재합니다. 특히 지방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버스 전용 신호 등 특이한 전용차료 신호가 있어서 운전자들을 혼란스럽게 합니다.

얽혀있는 도로에 잘못 진입한 경우에는 네비게이션도 잘못된 도로로 가고 있는 사실을 뒤늦게 알아차려 경로 수정이 늦어지는 바람에 한참을 돌아가야 할 때도 많습니다.

대로변이 아닌 골목길의 경우 경사가 심한 곳이 많을 뿐더러 불법주차된 차량들로 인해 차폭이 큰 차량은 지나가기 어려울 정도로 좁게 느껴질 때도 많다고 하는데요. 주차할 곳이 적어 많은 사람들은 '서울에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라'고 조언하기도 합니다.

3. 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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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서 교통사고가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역 중 하나인 수원입니다. 특히 사고가 가장 많이 나는 구간은 수원역 교차로로 밝혀졌는데요. 넓은 도로임에도 차량 통행량이 많은 것은 물론 복잡한 도로 표시와 로터리 등 초행길인 운전자들은 쉽게 혼란을 느끼기 쉽습니다.

수원은 행궁동, 인계동, 광교 갤러리아, 광교 호수공원 등 수도권 데이트 코스가 많은 지역으로도 유명한 곳인데요. 때문에 평일에도 다른 지역에 비해 교통량이 많아 도로가 넓음에도 복잡하다고 느껴진다고 합니다.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지역들은 대부분 주차할 공간이 없어 도로 위에 불법 주정차된 차량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특히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행궁동' 거리의 경우, 좁은 골목에 주차되어있는 차량으로 인해 골목을 통과하기 힘든 것은 물론 길을 잘못 들어 일방통행길로 진입하면 많은 차량을 기다려야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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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수원은 도로 체계나 신호 등 전반적인 도로 주행 면에서는 쉽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일부 인파가 몰리는 구간에서 운전자들이 느끼는 피로감이 많아 새롭게 '운전이 어려운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운전하기 어려운 지역 TOP 3곳을 소개해드렸는데요. 모든 운전자들은 익숙한 지역이 아니라면 초행길에서 겪을 수 있는 당황스러운 상황이 많기 때문에 항상 주의가 필요합니다.

운전하기 어려운 지역은 교통량이 많은 지역이기도 한데요. 차량이 많은만큼 운전 매너를 지키지 않는 운전자가 많을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라고 여겨집니다. 기본적인 운전 매너를 지키며 서로 배려한다면 안전한 도로 문화를 형성해나갈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