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으로 ‘전진’한 전진우 “대표팀이 찾는 선수 되고파”
[앵커]
지난 시즌 전북의 '우승 주역' 전진우가 잉글랜드 2부 옥스퍼드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데요.
이번엔 '잔류의 주역'으로 맹활약해 자연스럽게 대표팀의 부름을 받는 선수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김화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몸을 날려 만든 극장골로 포옛 감독을 펄쩍 뛰게 만들고, 완벽하게 감아 찬 원더골에 팬들을 열광시킨 지난 시즌 전북의 전진우는 리그에서만 16골을 몰아치며 수원에서의 부침을 완벽히 털어낸 모습이었습니다.
그렇게 전북에 두 개의 트로피를 안긴 전진우가 다음 행선지로 선택한 곳은 평생의 꿈인 '유럽 무대'였습니다.
[전진우/옥스퍼드 유나이티드 : "포옛 감독님이 여기 구단이랑 얘기해서 저에 대해서 좋은 얘기를 해 주셨다고 들어서 너무 감사드리고 인스타그램 메시지로 연락을 보냈는데 답이 없으시더라고요."]
전진우가 몸담게 된 옥스퍼드는 잉글랜드 2부 리그 23위로, 강등권 탈출이 절박한 상황.
위기의 팀을 구할 '소방수'로 전진우를 낙점한 구단은 전폭적인 신뢰를 보내고 있습니다.
[맷 블룸필드/옥스퍼드 유나이티드 감독 : "우리 구단 입장에서 전진우 같은 국제적인 선수를 영입한 것은 정말 큰 일입니다. 매일 기분 좋게 훈련장에 나타나는데, 미소가 참 매력적이에요."]
구단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포부 속에, 전진우는 영국 생활 선배들의 조언도 귀담아들으며 현지 적응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전진우/옥스퍼드 유나이티드 : "희찬이 형도 두 번 만나고, 승호 형도 만나고 준호도 한두 번 만나고 하면서 '뭐 원하는 게 있냐?' 이렇게 좀 많이 도와주시려고 하는 것 같아요."]
이름처럼 또 한 번의 전진을 이룬 전진우의 1차 목표는 팀의 잔류, 여기에 월드컵의 해를 맞아 다시 가슴에 새길 태극마크를 향한 도전도 현재 진행형입니다.
[전진우/옥스퍼드 유나이티드 : "정말 팀에서 잘하면 알아서 자연스럽게 대표팀에서 부를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고, 더 잘한다면 홍명보 감독님이나 대표팀에서도 더 좋게 보시지 않을까..."]
KBS 뉴스 김화영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화영 기자 (hwa0@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AI 대전환으로 에너지 공급 위기감 ‘돌고 돌아 원전’
- 4년 만에 ‘천스닥’…골드바 150kg 하루 만에 완판
- [단독] 강선우 “김경이 쇼핑백 더 건네 직접 돌려줬다”…김경 전격 사퇴
- 국민연금, 국내 주식 목표 비중 0.5%p 상향…의미는?
- [단독] “나를 신처럼 믿어라”…변호인이 접견실서 의뢰인 성추행
- 전화사기 ‘곧장’ 신고했지만…“보이스피싱 아닌데? 지급정지 불가” [제보K]
- 혼란스러운 시장…“매물 나올 것” vs “차라리 증여”
- 이제는 전문직도? 회계사·변호사도 신입 대신 AI 쓴다
- ‘미네소타 총격’ 분노 일파만파…2차 ‘셧다운’ 압박
- ‘한겨울부터 산불비상’…영남·동해안 건조경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