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빈대인 회장 취임…첫 일정은 창업기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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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 빈대인 회장이 17일 취임했다.
BNK금융지주는 이날 오전 BNK부산은행 본점에서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잇따라 열고 빈대인 회장을 선임했다.
빈 회장은 부산은행 북부영업본부장, 경남지역본부장(부행장보), 신금융사업본부장(부행장), 미래채널본부장을 거쳐 2017년 9월부터 2021년 3월까지 부산은행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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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BNK금융그룹 빈대인 회장이 17일 취임했다.
BNK금융지주는 이날 오전 BNK부산은행 본점에서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잇따라 열고 빈대인 회장을 선임했다.
빈 회장은 이날 오후 부산은행 썸 인큐베이터를 찾아 스타트업 대표들을 만나는 것을 시작으로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썸 인큐베이터는 빈 회장이 부산은행장 시절인 2019년 7월 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이다.
빈 회장은 부산은행 북부영업본부장, 경남지역본부장(부행장보), 신금융사업본부장(부행장), 미래채널본부장을 거쳐 2017년 9월부터 2021년 3월까지 부산은행장을 지냈다.
그는 부산은행장 시절 지방은행으로서는 처음으로 모바일 전문은행(썸뱅크)을 출시하는 등 디지털금융과 글로벌금융에서 경영 능력을 발휘했다.
이날 BNK금융지주 주총에서는 신임 사외이사 3명이 새로 선임됐다.
BNK금융지주 사외이사 6명 가운데 유정준, 허진호, 이태섭 이사가 임기 만료로 퇴임하고 이광주(전 한국은행 부총재보), 정영석(한국해양대 해사법학부 교수), 김병덕(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사가 합류했다.
주총에서는 국세청 출신인 최경수(세무법인 두리 고문) 이사와 롯데케미칼 부문장 출신인 박우신(씨텍 대표) 이사의 연임(임기 1년) 안건도 통과됐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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