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한진 회장 작년 연봉 51억… 51% 올라

윤예원 기자 2023. 3. 1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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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해 대한항공과 한진칼에서 51억8416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조 회장은 대한항공에서 전년 대비 37.8% 늘어난 23억8786만8250원을 받았고, 한진칼에서는 전년 대비 64.6% 늘어난 27억9600만원을 받았다.

대한항공의 지난해 매출액은 13조4127억원으로, 전년 8조7534억원 대비 53.2% 증가했다.

한진칼의 경우 2014년 이후 동결해왔던 임원 보수가 지난해 4월부로 조정되며 조 회장의 보수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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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해 대한항공과 한진칼에서 51억8416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2021년 대비 보수총액은 51.1% 증가했다. 조 회장은 대한항공에서 전년 대비 37.8% 늘어난 23억8786만8250원을 받았고, 한진칼에서는 전년 대비 64.6% 늘어난 27억9600만원을 받았다.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 측은 그동안 경영 정상화를 위해 반납해오던 급여를 지난해 하반기부터 정상화하며 조 회장의 급여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20년 4월부터 부사장급 이상은 월 급여의 50%, 전무급은 40%, 상무급은 30%를 반납했다. 대한항공의 지난해 매출액은 13조4127억원으로, 전년 8조7534억원 대비 53.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조8836억으로 전년 1조4644억원에 비해 97% 증가했다.

한진칼의 경우 2014년 이후 동결해왔던 임원 보수가 지난해 4월부로 조정되며 조 회장의 보수도 올랐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급 보류 중이던 미지급 급여 일부인 4억5300만원이 지급됐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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