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장한 설악의 품 안에서 걷는
863m의 하늘길, 발아래 흐르는 계곡과 눈앞에 펼쳐진 비경

속초 여행의 상징이었던 설악동이 화려한 부활을 알리고 있습니다. 개통 20개월 만에 누적 방문객 50만 명을 돌파하며 속초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른 ‘설악향기로’는 외옹치 바다향기로의 명성을 이어가는 속초의 두 번째 명품 산책로입니다.
바다 대신 설악의 웅장한 능선을 배경으로 스카이워크와 출렁다리를 건너는 이 길은, 일상의 스트레스를 설악의 맑은 바람에 실어 보내기에 더할 나위 없는 장소입니다. 화창한 4월에 설악의 비경 속으로 짜릿한 산책을 떠나보세요.
8m 높이에서 즐기는 짜릿한 공중 산책, ‘스카이워크’

설악향기로의 핵심은 총 765m에 달하는 스카이워크 구간입니다. 지상에서 최대 8m 높이로 솟아오른 이 길은 바닥이 철망 구조로 되어 있어, 걷는 내내 발아래로 흐르는 쌍천 계곡과 울창한 숲을 훤히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발밑으로 전해지는 아찔한 스릴과 눈앞에 펼쳐지는 설악산의 파노라마는 오직 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개방감을 선사합니다.
설악의 절경을 흔들림 속에 담다,
98m ‘출렁다리’

스카이워크를 지나면 하천 바닥에서 15m 높이에 설치된 98m 길이의 출렁다리를 만납니다. 성인 약 980명이 동시에 지나가도 끄떡없는 튼튼한 설계 덕분에 안심하고 걸을 수 있지만,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느껴지는 기분 좋은 흔들림은 산책의 재미를 배가시킵니다.
다리 한가운데서 멈춰 서서 바라보는 설악산의 능선은 그 어느 곳에서 볼 때보다 역동적이고 웅장하게 다가옵니다.
하늘길과 숲길이 조화를 이룬
‘순환형 힐링 코스’

설악향기로는 스카이워크와 출렁다리뿐만 아니라, 나무와 물이 어우러진 0.8km의 쌍천 수변길이 함께 이어집니다. 짜릿한 하늘길을 걷다가 원형 계단을 이용해 아래쪽 수변 산책로로 내려오면, 물소리와 새소리가 가득한 평온한 숲의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전 구간에 미끄럼 방지 처리가 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게 걸을 수 있으며, 가볍게 30분에서 1시간이면 설악의 정수를 모두 맛볼 수 있습니다.
밤이 되면 깨어나는 몽환적인 숲,
‘야간 조명 산책’

설악향기로의 또 다른 매력은 해가 진 뒤에 시작됩니다. 밤이 되면 산책로를 따라 고보 조명과 반딧불 조명이 켜지며 낮과는 전혀 다른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설악의 짙은 어둠 속에서 은은하게 빛나는 조명들은 마치 동화 속 숲길을 걷는 듯한 몽환적인 느낌을 주어,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나 가족들의 밤 마실 장소로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설악동의 새로운 활력,
‘관광 거점의 부활’

한때 수학여행의 메카였던 설악동은 설악향기로의 탄생과 함께 다시금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2만 대를 수용할 수 있는 넓은 무료 주차장과 잘 정비된 주변 환경은 여행자들에게 최상의 편의를 제공합니다.
설악산국립공원 입구에 위치해 있어 등산 전후 가벼운 산책 코스로 들르기 좋으며, 속초 중앙시장이나 영금정 등 도심 명소와도 가까워 알찬 속초 여행 동선을 계획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속초 설악향기로 이용 가이드

주소: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설악산로 803 (설악동)
이용 시간 (하절기 3월~10월): 06:00 ~ 22:00
입장료: 무료
주차: 약 20,000대 수용 가능 (무료)
주요 시설: 스카이워크(765m), 출렁다리(98m), 쌍천 수변길(0.8km)
문의: 033-639-2077

안전 주의: 전 구간에 미끄럼 방지 돌기가 설치되어 있어 안전하지만, 바닥면이 고르지 않을 수 있으니 발밑을 주의하며 걷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반려동물이나 아이들과 함께라면 더욱 세심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코스 활용: 스카이워크 끝에 위치한 원형 계단은 아래쪽 숲길로 연결됩니다. 체력이 부족하다면 계단을 이용하지 않고 평탄한 스카이워크 길로 돌아오는 코스를 선택하세요.
야간 방문 추천: 오늘처럼 날씨가 좋은 날에는 일몰 직후 조명이 켜지는 시간에 맞춰 방문해 보세요. 설악산의 실루엣과 반딧불 조명이 어우러진 풍경은 사진 애호가들에게 최고의 피사체가 됩니다.

설악의 비경을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가장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는 설악향기로는 우리에게 산이 주는 위로와 하늘을 걷는 듯한 설렘을 동시에 선사합니다. 화창한 4월에 설악산의 정기가 흐르는 이 길 위에서 마음속 무거운 짐들을 털어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스카이워크 위에서 마주하는 시원한 바람이 당신의 4월을 가장 청정하고 활기차게 기록해 줄 것입니다. 속초가 정성껏 마련한 이 하늘길에서 당신만의 특별한 힐링 스토리를 완성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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