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맨시티 안 간다! 뮌헨, 무시알라 재계약 협상 진행 중... 'Here We Go' 컨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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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자말 무시알라를 붙잡기 위해 새로운 계약을 제시했다.
뮌헨 소식통 '바이언 앤 풋볼'은 12일(한국시간)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의 보도를 인용하여 "뮌헨은 이미 무시알라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시했다. 계약을 연장하고자 한다. 이미 대화와 협상이 진행 중이고 뮌헨은 무시알라에게 아주 중요한 돈을 제시하여 그를 남길 준비가 돼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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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이 자말 무시알라를 붙잡기 위해 새로운 계약을 제시했다.
뮌헨 소식통 '바이언 앤 풋볼'은 12일(한국시간)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의 보도를 인용하여 "뮌헨은 이미 무시알라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시했다. 계약을 연장하고자 한다. 이미 대화와 협상이 진행 중이고 뮌헨은 무시알라에게 아주 중요한 돈을 제시하여 그를 남길 준비가 돼있다"라고 전했다.
무시알라는 뮌헨의 주전 선수다. 2003년생으로 나이는 어리지만 이미 유럽 전역에서 통하는 뛰어난 기량을 가지고 있다. 현란한 드리블, 탈압박, 볼 키핑 등 무엇 하나 부족한 것이 없다는 평가다. 첼시 유스를 거쳐 뮌헨 유스에 입단했고, 2020-21시즌부터 본격적으로 뮌헨 1군에서 뛰기 시작했다. 바로 다음 시즌 모든 대회 8골 6도움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알렸고, 포텐을 완전히 터뜨렸다. 2022-23시즌과 지난 시즌 연속으로 리그에서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독일 국가대표로도 뛰고 있다. 2021년 3월 아이슬란드와의 월드컵 예선에서 데뷔한 뒤 큰 무대를 많이 뛰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카타르 월드컵, 유로 2024를 경험한 바 있다. 최근 헝가리와의 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에서는 1골 3도움으로 맹활약했다.
무시알라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데, 다른 선수들도 그랬듯이 이적설이 불거졌다. 대표적으로 떠오른 곳은 프리미어리그 양강 체제를 이루는 아스널과 맨체스터 시티다. 영국 '풋볼 런던'은 최근 무시알라의 발언을 근거로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무시알라를 노릴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무시알라는 최근 "주드 벨링엄처럼 자국이 아닌 해외에서 뛰는 것? 5년 후에 내가 어디에 있을지 생각하지 않는다. 축구계는 빠르게 변화할 수 있다"라고 말했는데, "빠르게 변화할 수 있다"라는 말을 근거로 아스널 이적설을 제기했다.
맨시티도 마찬가지였다. 맨시티는 꽤 오래 전부터 무시알라와 연결되었다. 주전 공격형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가 지난 시즌 장기 부상으로 빠졌고,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SPL) 이적설도 있었다. 물론 더 브라위너가 맨시티에 남기로 결정했으나 맨시티로서는 장기적인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 무시알라가 안성맞춤이라는 평가가 나왔고, 거액의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도 있었다.
그러나 뮌헨이 쉽게 내줄 생각은 없다. 로마노 기자의 보도대로 무시알라와 이미 재계약 협상에 돌입했고, 반드시 붙잡고자 한다. 무시알라도 "뮌헨에서 매우 행복하고 목표에 전념하고 있다"라며 충성심을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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