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우리은행에 이어 국민은행도 가계대출 금리 올려

박은경 2024. 9. 30. 13: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에 이어 KB국민은행도 가계대출 억제와 쏠림 방지를 위해 가계대출 금리를 인상했다.

30일 국민은행은 다음 달 4일부터 주택담보대출(변동·혼합형) 금리를 0.20%포인트(p) 올린다고 밝혔다.

앞서 우리은행은 다음달 2일부터 주담대와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최대 0.20%p 인상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다음달 4일부터 주담대와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각각 최대 0.20%p, 0.45%p 올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담대 0.20%p, 전세대출 0.25%p 인상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에 이어 KB국민은행도 가계대출 억제와 쏠림 방지를 위해 가계대출 금리를 인상했다.

30일 국민은행은 다음 달 4일부터 주택담보대출(변동·혼합형) 금리를 0.20%포인트(p) 올린다고 밝혔다. 전세자금대출 금리도 보증기관에 따라 0.15%p∼0.25%p 높이고, 신용대출 금리도 0.20%p 인상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최근 은행권 대출 금리 인상으로 특정 은행에 쏠림 현상이 나타나는 것을 사전에 막기 위해 부득이 일부 가계대출 상품의 금리를 올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은행 ATM 이미지. [사진=아이뉴스24 DB]

이는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에 이은 조치다. 앞서 우리은행은 다음달 2일부터 주담대와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최대 0.20%p 인상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다음달 4일부터 주담대와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각각 최대 0.20%p, 0.45%p 올린다.

이에 다른 은행도 금리인상 행렬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한다. 한 은행의 여신담당 임원은 "경쟁은행이 대출 금리를 올리면 쏠림 방지를 위해 다른 은행도 대출 금리를 올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