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 생제르맹(PSG)의 트레블을 이끈 주역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26)가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탈리아 국가대표 골키퍼 돈나룸마와 5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계약 기간은 2030년 여름까지입니다.
돈나룸마는 16세의 나이로 AC 밀란에서 데뷔해 일찍이 재능을 인정받았으며, 2021년 PSG 이적 후 같은 해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야신 트로피를 수상했습니다. 지난 2024-25시즌에는 PSG의 트레블(리그, FA컵, 챔피언스리그 우승) 주역으로 활약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습니다. 국가대표팀에서도 유로 2020 MVP로 선정되는 등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돈나룸마의 이적료는 2,600만 파운드(약 490억 원)입니다. 돈나룸마는 맨체스터 시티 입단 소감으로 "매우 특별하고 자랑스러운 순간"이라며, "세계적인 선수들과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있는 이 팀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맨체스터 시티는 돈나룸마 영입에 앞서 번리에서 골키퍼 제임스 트래퍼드를 영입한 바 있습니다. 이로 인해 지난 시즌까지 주전 골키퍼였던 에데르송은 튀르키예의 페네르바체로 이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