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가 미쳤어요"…지방러 눈물나는 자취방 구하기
꿀 같던 방학이 끝나고
어느덧 개강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개강을 맞아 자취방을 구하던 A씨는
근처 부동산을 돌아보고
한숨을 내쉬었는데요.
대학교 개강 시즌을 앞두고
서울 대학가 원룸 월세가
1년 전보다 또 올랐습니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서울 주요 대학가 매물의 평균 월세를 분석한 결과
보증금 천만원 기준 원룸의 평균 월세는
약 6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는데요.
월세가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연세대 인근으로
지난해 52만원에서 올해 79만원을 기록하며
50% 가량 증가했습니다.
그다음으로 월세가 많이 오른 곳은
경희대와 고려대 근처 지역이 차지했습니다.
경희대는 52만원에서 62만원으로
작년보다 18% 상승했고,
고려대는 48만원에서 55만원으로 13%가 올랐죠.
올 1학기 개강 시즌인 2월과 비교했을 때도
월세 상승세는 확연히 드러났습니다.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인 서강대 인근 지역은
45만원에서 56만원으로 24% 증가했는데요.
이어 한양대는 11%,
연세대는 10%가량 상승했습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월세 상승률이 완화되기는 했지만
상승 기조는 여전해 이번 2학기까지도
월세 상승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습니다.
출처: <’미쳤다’는 연세대 인근 월세 얼마기에…서울 대학가 ‘월세 폭탄’ / 이지홍 기자>
대학가 월세가 계속 오르면서
학생들의 부담은 나날이
커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과연 A씨는 무사히
자취방을 구할 수 있을까요?
위 콘텐츠는 매일경제 기사
<서울로 자녀 대학 보낸 부모…한달에 방값으로만 60만원 든다>를
참고하여 작성했습니다.
[이윤재 기자 / 장원정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