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스만 위켄더` 공개···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콘셉트

기아(KIA) 브랜드 최초의 정통 픽업, 타스만이 지난 2월 국내 계약에 돌입한 가운데, 타스만의 특별 콘셉트 모델인 `타스만 위켄더`이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세계 최초 공개되어 이목을 끌고 있다.

타스만 위켄더 (자료= 기아)

우선, 타스만은 대담한 크기에 강인한 이미지와 기능적 요소를 결합한 정통 픽업으로, 안정적인 오프로드/온로드 주행 능력과 2열 최적 설계를 통해 확보한 넓은 실내 및 적재 공간,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타스만 위켄더는 이러한 기존 타스만의 형태와 성능을 바탕으로 야외 활동을 즐기는 고객을 위해 어떤 주행 환경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는 `다재다능(Capable)` 이미지를 강화한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콘셉트 모델이다.

타스만 위켄더 (자료= 기아)

험로 주행에 최적화된 35인치 타이어, 타이어를 감싸는 바디 컬러 타입 *오버펜더, 액션캠, 랜턴 등을 장착할 수 있는 멀티 레일 등을 적용해 오지를 탐험하는 `오버랜딩`을 즐기는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픽업 시장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버펜더 : 차량의 휠하우스를 확장해 더 넓은 타이어 장착, 외관 개선, 차체를 보호할 수 있게 돕는 자동차 부품)

타스만 위켄더 (자료= 기아)

또한, 타스만 위켄더는 `북극(ARCTIC)` 콘셉트를 바탕으로 빙하 투어·스키 등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고객들을 위한 루프 바스켓, 멀티 툴 박스 등 수납공간도 추가 제공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기아는 산악 지형 등 오프로드 주행 환경을 형상화한 타스만 존에 위켄더 콘셉트카 뿐만 아니라 타스만 기본 모델, 오프로드 주행에 특화된 `X-Pro(프로)` 모델도 함께 전시했다.

타스만 X-Pro (자료= 기아)

X-Pro 모델은 기본 모델 대비 28mm 높은 252mm의 최저지상고를 갖춰 더욱 험준한 지형 주행에 유리하며 ▲*올-터레인(All-Terrain) 타이어 ▲엔진토크와 브레이크 유압제어를 통해 운전자가 요구하는 저속 주행을 유지해 주는 'X-트렉(TREK)' ▲산악 지형에 특화된 터레인 모드 '락(Rock)'이 적용돼 우수한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갖췄다.

(*올-터레인(All-Terrain) 타이어 : 픽업트럭ㆍSUV 등 차량에 주로 탑재되며, 오프로드 조건에서 우수한 접지력과 내구성을 제공하는 다목적 타이어)

타스만 (자료= 기아)

기아가 아주 오랫동안 준비해 온 차, 타스만. 그리고 타스만 위켄더 콘셉트.

차명 `타스만(Tasman)`은 호주 최남단에 위치한 영감(inspiration)의 섬 `타스마니아(Tasmania)`와 타스만 해협에서 유래했다. 기아는 차명 타스만에 대담한 개척 정신과 때묻지 않은 자연의 신비로움이 공존하는 섬의 이미지를 투영해 일과 삶, 어디서든 새로운 도전과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다재다능한 `라이프스타일 픽업`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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