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오는 3일부터 14일까지 '2025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사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협력사와 구직자 간 실질적인 채용 연결을 목표로 한 대표적인 동반성장 프로그램으로, 올해 14회째를 맞는다.
이번 박람회에는 현대차·기아의 부품 및 정비 협력사(블루핸즈, 오토큐), 사내 스타트업, 현대모비스 협력사 등 총 600여 개 기업이 참여한다. 온라인 방식으로 운영되며, 박람회 종료 후에는 '수시채용관'으로 전환해 연중 운영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국내 최대 취업포털 '사람인'과 협업해 채용관을 개설하고, 참여 협력사에 ▲인재 Pool 검색 ▲인적성검사 등의 유료 서비스를 무상 제공한다. 구직자는 온라인 채용박람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기업별 공고 확인 후,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서류 합격자 대상 면접은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구직자들의 도전의 장이 되고, 협력사의 우수 인재 채용을 돕는 계기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현대차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