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내란 세력 심판·구태 정치 청산할 것"
진주시장 후보에 류재수 나서

진보당 진주시위원회가 3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진보당 진주시위는 "12·3 계엄 이후 내란 세력을 심판하고 진주의 구태 정치를 청산해야 한다"며 진주시장 후보를 포함한 광역·기초의원 후보 9명의 예비후보 등록 사실을 알렸다.
이번 선거의 선봉에는 류재수(60) 현 진주살림연구소장이 섰다. 3선 진주시의원 출신인 류 소장은 진보당 간판으로 진주시장 선거에 첫 도전장을 내밀었다. 류 후보는 "보여주기식 행정과 특혜 의혹으로 점철된 진주 권력을 교체하고,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대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진보당은 이번 선거에서 '최대 출마, 최대 당선'을 기치로 내걸었다. 경상남도의원 후보로 이동진(1선거구), 정하늘(2선거구), 박상훈(3선거구), 김영훈(4선거구), 정현미(5선거구) 등 5명 전원 출마한다. 진주시의원 후보로는 전옥희(가선거구), 김재영(마선거구), 김상대(바선거구) 등 3명이 1차 등록을 마쳤으며, 다음 달 말까지 전 지역구 및 비례대표 후보 선출을 완료할 계획이다.
진보당 진주시위는 단순 출마를 넘어 '정치 지형의 재편'을 강조했다. 이들은 "다음 달까지 정당 지지율 10%를 획득해 진주의 명실상부한 제3당으로 자리매김하겠다"며 "노동자, 농민, 청년, 여성이 존중받는 효능감 있는 진보 정치를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진보당은 이번 예비후보 등록을 기점으로 지역별 생활 밀착형 공약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Copyright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