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하마 엉덩이 깨문 하이에나...'목숨 건 질주'

잠자는 사자의 콧털보다 더 무서운 게 바로 '잠자는 하마의 엉덩이'였습니다.

배고픔에 눈이 멀어 초원의 무법자 하마를 건드렸다가, 비명 지를 새도 없이 줄행랑을 친 하이에나의 굴욕적인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사건은 평화로운 강가 근처 풀밭에서 시작됩니다. 하이에나 한 마리가 깊은 잠에 빠진 하마의 뒤로 살금살금 다가갑니다.

"이게 웬 떡이냐" 싶었는지 하이에나는 겁도 없이 하마의 엉덩이 부위를 툭 건드리며 간을 보는데요.

하지만 상대는 초원의 진정한 끝판왕 하마였습니다. 영상을 보면 하마는 공격을 당하자마자 엄청난 속도로 몸을 돌려 거대한 입을 벌리며 돌진합니다.

하마의 폭발적인 분노에 소스라치게 놀란 하이에나는 본능적으로 '수평선 너머'까지 도망칠 기세로 발을 놀립니다.

사진 속 하이에나의 뒷모습에는 "살려주세요!"라는 비명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듯합니다.

운 좋게 살아남은 이 '기회주의자' 하이에나. 오늘 얻은 교훈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