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한초점] 온유→카이→지민, 눈호강 만든 3월의 男 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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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솔로 가수들이 3월 가요계를 채워나가고 있다.
최근 샤이니 온유와 엑소 카이는 차례대로 솔로 앨범을 발매하며 자신만의 음악적 세계관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14일부터 15일 양일간 일본에서 '온유 1st 콘서트 '오-뉴-노트' 인 재팬'을 열고 도쿄 국립 요요기 경기장에서 다채로운 음악과 퍼포먼스는 물론 연출이 어우러진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총 2만 2천 관객을 열광시키며 한단계 발돋움할 수 있었다.
음악 방송을 통해 보여진 카이의 무대는 명불허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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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함과 웅장함 넘나드는 다채로운 콘셉트 주목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남성 솔로 가수들이 3월 가요계를 채워나가고 있다. 그룹의 핵심 멤버들의 한층 성숙해진 음악들이 리스너들에게 강한 울림을 주며 추후 완전체 활동에 대한 기대감까지 높여가고 있다.
최근 샤이니 온유와 엑소 카이는 차례대로 솔로 앨범을 발매하며 자신만의 음악적 세계관을 넓혀가고 있다. 여기에 차례대로 군 복무 공백에 돌입한 방탄소년단의 지민 또한 신보 발매를 앞두며 전세계 '아미'(팬덤)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 온유, 첫 정규앨범이 가지는 의미
온유는 최근 자신의 첫 정규 앨범 '써클'(Circle)을 발매했다. 그는 자신의 앨범에 대해 "온유라는 한 인간의 내면을 솔직하게 꺼내 놓을 수 있을 것 같았던 앨범"이라며 음악의 스펙트럼을 넓히고 싶은 마음도 들었다고 고백했던 터.
앨범은 발매와 동시에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32개국 1위,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 일본 레코초쿠 데일리 앨범 랭킹 1위에 오른 데 이어 16일 발표된 써클 주간 차트에서도 타이틀곡 'O'로 다운로드 및 BGM 차트 1위를 차지, 음원 부문 2관왕을 기록했다.
특히 14일부터 15일 양일간 일본에서 '온유 1st 콘서트 '오-뉴-노트' 인 재팬'을 열고 도쿄 국립 요요기 경기장에서 다채로운 음악과 퍼포먼스는 물론 연출이 어우러진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총 2만 2천 관객을 열광시키며 한단계 발돋움할 수 있었다.
■ '퍼포머 장인' 증명한 엑소 카이
월드 클래스 퍼포머 엑소 카이도 활발한 컴백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3일 세 번째 미니앨 '로버'(Rover)를 발매한 그는 동명의 타이트곡으로 힙한 매력을 더하고 있다. 해당 곡은 불가리아 아티스트 다라의 '미스터 로버'(Mr. Rover)를 카이만의 색깔로 재해석 했다. 묵직한 808 베이스와 마림바, 벨 등 여러가지 퍼커션이 돋보이는 리드미컬한 댄스 장르의 곡. 특히 가사에는 자신을 속박하는 시선들을 벗어던지고 자유롭게 살아가는 '방랑자' 이야기를 담았다.
이밖에도 SNS에 의존하는 일상에 질문을 던지는 'Black Mirror'(블랙 미러), 상대에게 우연히 빠지는 모습을 표현한 'Slidin''(슬라이딩), 자유롭게 이 순간을 즐기자는 메시지의 'Bomba'(봄바), 사랑을 확인 받고 싶은 마음을 담은 'Say You Love Me'(세이 유 러브 미), 환희와 고통이 공존하는 사랑을 이야기한 'Sinner'(시너)까지 다양한 분위기의 총 6곡이 수록돼 스펙트럼을 더했다.
음악 방송을 통해 보여진 카이의 무대는 명불허전이었다. 특유의 절도 있는 안무 동작과 섹시미 넘치는 퍼포먼스로 환호를 일으켰고, 여유로우면서도 파워풀한 무대로 퍼포먼스 장인의 면모를 이어갔다. 또 엑소 멤버들이 지원사격한 자체 콘텐츠 '신(神)인 카이 데뷔 평가회'에서도 케미스트리와 센스 넘치는 입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 선공개부터 역대급, BTS 지민의 첫 솔로
방탄소년단 지민이 화룡점정을 장식한다. 오는 24일 솔로 앨범 '페이스'(FACE) 발매에 앞서 17일 선공개곡 '셋 미 프리 파트.2'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뮤비에서는 파놉티콘을 연상하게 만드는 원형 구조의 공간에서 지민과 수십 명의 댄서들이 펼치는 파워풀한 군무에서 웅장함이 느껴진다.
이 곡은 아픔과 슬픔, 공허함 등 내면의 다양한 감정들을 떨치고 자유롭게 나아가겠다는 결연한 의지가 담겼다. 강렬한 브라스와 드럼라인이 곡의 메시지를 선명하게 끌어올리고, 오케스트라 사운드와 합창 사운드가 웅장한 분위기를 극대화한다.
뮤비 역시 마찬가지. 곡이 지닌 굳건하고 성대한 느낌을 시각화했고 원형의 공간은 벗어날 수 없는 굴레를 형상화하고, 위와 아래, 양옆으로 가까워졌다 또 멀어지는 카메라 워크나 다양한 앵글, 조명 등 역동적인 연출로 마치 굴레 안에서도 방황과 상처를 극복하려는 의지를 드러낸다.
진과 RM, 제이홉에 이은 팀내 네 번째 솔로주자로 나서는 지민이 정식 발매일까지 완성도 높은 곡과 성과를 보여줄 수 있을지 전세계 '아미'들의 이목이 모아지는 이유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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