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문] 웃으라면 웃고, 울라면 울어야 하는 비참한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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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라면 웃고, 울라면 울어야 하는 비참한 현실

대한민국 군인이 대체 무슨 죄를 저질렀습니까?

살인범은 집에 가서 편하게 혐오동기를 증거인멸하는 와중에 고인이 된 훈련병과 함께 고문을 받은 5명의 생존 훈련병들은 강도높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하기 위해 짜맞추기식 조작수사를 하고 있는 것이며, 살인범 강유진에 대한 조사 여부는커녕 입건조차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앞서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킨 사건들에 대해 수사기관은 온라인 활동과 커뮤니티 글 작성 내역을 적극적으로 조사하며 범행동기를 이와 결부지었습니다.

군이 강유진 중대장의 혐오성향과 혐오동기를 미리 알고 휴가를 줘서 증거인멸할 시간을 줬다는 시각이 점점 확산하고 있습니다.

한편, 사건 발생 다음 날부터 훈련병들은 ‘웃음 체조’라는 기괴한 활동을 강요받았다고 합니다. 웃음체조란 당직사관이 웃음체조 시작’이라고 외치면 손뼉을 치며 크게 웃는 활동이며, 인격과 존엄성을 깡그리 무시하는 비인간적인 인권침해입니다.

참모총장과 국방부 장관이 ‘침체된 분위기로 부대 운영하지 말라’고 명령하자, 살인사건이 발생한 12사단에서는 이러한 웃음체조를 강제했다고 합니다.

참으로 기괴합니다. 징병제를 채택한 대한민국에서 군인이란 곧 국민을 의미하는데, 군인은 이러한 참사를 겪고 슬퍼할 권리도, 자격도 없습니까?

12사단에서 벌어진 일이 참사가 아니라면, 왜 살인을 저지른 살인범 강유진 중대장에게는 심리상담을 지원하고, 휴가를 부여하며 귀가길에 전우조까지 배정했습니까? 왜 살인범 강유진 중대장에게는 웃음치료가 아닌 심리상담이 지원됐습니까?

국방부에게 묻습니다. 국방부는 어떠한 원칙과 기준에 기반하여 일을 하기에 이렇게 보편상식에 거스르는 모습만 보입니까? 이번 일을 계기로 국방부는 통렬한 자기반성과 성찰의 시간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12사단 훈련병 살인사건에 대해 공정한 수사, 엄정한 처벌을 촉구하며 국민들께 신뢰를 줄 수 있는 방향으로 처신하기를 촉구합니다.

2024년 6월 5일

국 민 전 선

국민전선 텔레그램 채널: http://t.me/nationalfrontofficial

국민전선 갤러리: http://gall.dcinside.com/board/lists/?id=nationalfr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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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전선의 침묵 촛불행진 제안

1.권력기관과 언론이 조직적으로 사건을 은폐하고 있습니다. 이대로라면 이번 사건은 그대로 잊혀지고, 살인범 강유진 중대장은 집행유예를 선고받을 것입니다.

2. 이번 사건을 추모하며 국민전선의 8대 요구사항 전면수용을 위한 침묵 촛불행진을 제안드립니다.

3. 6, 7, 8, 9일 저녁, 서울에서 침묵 촛불행진이 진행됩니다.

4. 촛불행진은 침묵으로 이뤄지며, 당일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공지될 경로를 따라 침묵을 지키며 행진하게 됩니다.

5. 반드시 검정색 상의와 하의를 입고 와주시고, 신발은 검정색 구두나 신발 착용을 부탁드립니다.

6. 마스크, 선글라스, 스키마스크 혹은 바라클라바, 연극용 가면이나 탈 착용을 권장드립니다.

7. 한분 한분의 도움의 절실합니다. 여건이 되시는 분들께서 여분의 종이컵과 양초를 준비하여 주변 분들에게 나눠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8. 또한 여분의 마스크나 가면이 있으신 분들도 주변 분들에게 나눠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9. 해당 제안문을 타 사이트와 소셜미디어, 또 주변에 적극적으로 공유해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10. 촛불행진 일시와 집결지는 당일 국민전선 텔레그램 채널 t.me/nationalfrontofficial 을 통해 공지되오니, 행진 관련 소식을 받아보시기 원하신다면 구독 부탁드립니다.

2024년 6월 4일

국 민 전 선

훈련병 살인사건에 대한 8대 요구사항

1. 가해자인 강유진 대위를 ’업무상과실치사’가 아닌 ‘살인’ 혐의로 기소하라.

2. 이번 사건이 ‘혐오범죄’인지 면밀히 조사하고 검토하라.

3. 국방부는 사건이 발생한 12사단 을지부대 신병교육대 입소 인원들이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신속하게 조치하고, 필요하다면 귀가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라.

4. 경찰은 강유진 대위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라.

5. 피의자가 구속된 상태에서 수사받을 수 있도록 사법부는 사안의 중대성을 인지하여 청구된 구속영장을 인용하라.

6. 이번 사건은 국군 체계의 문제이기에 사단의 최고책임자인 조우제 사단장은 책임을 지고 사임하라.

7. 사건이 발생한 12사단 을지신병교육대대의 문보승 신병교육대대장 역시 책임을 지고 사임하라.

8.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앞으로도 남성만 징병되는 군대에 여성이 장교로 복무하며 평시든 전시든 명령하는 체제가 옳은지’에 대해 입장표명을 하고, 해당 사건에 대한 대국민 사과를 이행하라.

2024.05.31.

국 민 전 선

국민전선은 다음과 같이 서약합니다

1. 국민전선은 기성정치세력과 연관이 없는 독자적이고 독립적인 조직입니다.

2. 국민전선은 지금까지 사태를 외면해온 기성정치세력을 원천배제하고, 이들의 개입과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차단해 나가겠습니다.

3. 국민전선은 일각에서 우려하는 ‘시위꾼’들의 개입을 원천 배제하겠습니다.

4. 오늘날 무너진 대한민국에서 정의를 논하는 것은 사치입니다. 거창한 정의가 아닌 단순한 상식과 비상식의 기준으로 봤을 때, 현재 대한민국은 상식의 대한민국과 비상식의 대한민국이 서로 대립하고 있습니다. 국민전선은 비상식의 대한민국에 대항하여 범국민적 전선을 형성하여 투쟁한다는 의미로, 일각에서 제기된 기성정치세력과 연관이 전혀 없습니다.

5. 앞으로도 국민전선은 비상식의 대한민국에 대항하여 단결된 통일전선을 세우기 위해 변함없이 투쟁하겠습니다.

2024년 6월 4일

국 민 전 선

국민전선 텔레그램 채널: http://t.me/nationalfrontofficial

국민전선 갤러리: http://gall.dcinside.com/board/lists/?id=nationalfro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