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아리랑' 트랙리스트 공개…
타이틀곡은 '스윔'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이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트랙리스트를 공개하며 완전체 컴백을 본격화했습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4일 공식 SNS를 통해 새 앨범 ‘아리랑’의 트랙리스트를 게재했습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스윔(SWIM)’을 비롯해 ‘Body to Body’, ‘Hooligan’, ‘Aliens’, ‘FYA’, ‘2.0’, ‘No.29’(Interlude), ‘Merry Go Round’, ‘NORMAL’, ‘Like Animals’, ‘they don’t know ’bout us’, ‘One More Night’, ‘Please’, ‘Into the Sun’까지 총 14곡이 수록됐습니다.

타이틀곡 ‘스윔’은 업비트한 얼터너티브 팝 장르 곡으로, 삶의 파도 속에서도 멈추지 않고 자신만의 속도로 헤엄쳐 나아가겠다는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리더 RM이 작사를 주도하며 ‘삶에 대한 사랑’과 ‘인내’를 키워드로 그룹의 이별과 재회, 그리고 재도약의 서사를 녹여냈습니다. 소속사는 “밀려오는 흐름을 거스르기보다 자신만의 속도로 넘어가겠다는 의지를 사랑이라는 감정으로 풀어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번 앨범에는 세계적인 프로듀서진이 대거 참여했습니다. 방탄소년단과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춘 피독(강효원)을 비롯해, 팝록 밴드 원리퍼블릭의 프런트맨이자 그래미 수상 경력을 지닌 라이언 테더, 프로젝트 그룹 메이저 레이저 멤버인 디플로 등이 힘을 보탰습니다.
라이언 테더는 ‘Body to Body’, ‘NORMAL’을 프로듀싱했고 ‘SWIM’과 ‘Please’ 작업에도 참여했습니다. 디플로는 오프닝과 엔딩 곡을 포함해 총 5곡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또한 Tame Impala의 케빈 파커가 ‘Merry Go Round’에 참여해 사이키델릭한 색채를 더했으며, 마이크 윌 메이드 잇은 ‘Aliens’와 ‘2.0’을 프로듀싱했습니다. 스페인 출신 전자음악 아티스트 엘 귄초는 ‘Hooligan’을, 영국 팝 신예 Artemas는 ‘Like Animals’에 함께했습니다.

앨범명 ‘아리랑’은 한국 전통 민요 아리랑에서 따왔습니다. 방탄소년단에게 ‘아리랑’은 뿌리로의 회귀이자 약 4년간의 솔로 활동과 군 복무 이후 다시 모인 완전체의 진화를 상징합니다. 그리움과 이별, 그리고 재회를 품은 제목처럼, 이번 앨범은 각자의 시간을 거쳐 다시 하나로 응집된 선언에 가깝습니다.

멤버 전원이 제작 전반에 깊이 관여했습니다. RM은 인터루드를 제외한 13곡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렸고, 슈가는 11곡, 제이홉는 10곡에 참여했습니다. 정국은 4곡, 뷔는 2곡에 힘을 보탰으며, 지민은 ‘Into the Sun’과 ‘they don’t know ’bout us’에 참여했습니다.
멤버들은 앨범 제작 기간 중 두 달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함께 생활하며 송라이팅 세션을 진행했습니다. 아침 운동 후 스튜디오로 향해 밤까지 작업을 이어가는 루틴은 연습생 시절을 떠올리게 했지만, 이제는 글로벌 기록과 성취를 배경으로 한 또 다른 도전이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합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0일 오후 1시 ‘아리랑’을 발매합니다. 다음 날인 21일에는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무료 복귀 공연 ‘BTS THE COMEBACK LIVE|ARIRANG’을 개최하며, 해당 무대는 넷플릭스를 통해 생중계됩니다. 이후 글로벌 투어와 재결합 콘서트 다큐멘터리 공개도 예정돼 있어, 이번 컴백은 올해 가장 상징적인 문화적 순간 중 하나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이미지 출처: 빅히트 뮤직
스포츠&연예계 소식에 진심인 덕후 오리, ’덕이‘기자의 빠르고 쉬운 뉴스 브리핑
덕이매거진 | @duckimagaz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