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권 대구 감독, 자진 사퇴…21일 대전전은 정선호 대행 체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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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의 최원권(43)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 놓았다.
대구는 19일 "최 감독이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이유로 자진 사퇴 의사를 구단에 전달했다. 구단은 고심 끝에 최 감독의 뜻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최 감독은 2013년 대구 유니폼을 입은 뒤 선수, 코치, 감독을 모두 거치며 대구와 동행했다.
2022년 8월 감독 대행을 맡아 강등 위기에 처한 팀을 구해낸 뒤 11월 대구 제13대 감독으로 정식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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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의 최원권(43)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 놓았다.
대구는 19일 "최 감독이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이유로 자진 사퇴 의사를 구단에 전달했다. 구단은 고심 끝에 최 감독의 뜻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최 감독은 2013년 대구 유니폼을 입은 뒤 선수, 코치, 감독을 모두 거치며 대구와 동행했다.
2022년 8월 감독 대행을 맡아 강등 위기에 처한 팀을 구해낸 뒤 11월 대구 제13대 감독으로 정식 부임했다. 2023년에는 팀의 파이널A 진출과 함께 최종 6위로 시즌을 마무리하는 등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7경기를 치른 현재 1승3무3패로 리그 11위를 기록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구는 21일 열릴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홈 경기에선 정선호 코치에게 감독대행 업무를 맡길 예정이다.
대구는 "선수단 안정화를 위해 조속히 후임 감독을 선임, 빠르게 팀을 재정비하겠다"고 밝혔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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