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하트' 날린 김정숙 여사..文지지단체에 감사 표시

김우현 2022. 7. 17.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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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사저 바깥으로 잠깐 나와 지지 집회 중인 단체를 향해 손으로 하트를 만들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지지단체에 손하트를 보내는 장면이 포착됐다.

17일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문 대통령의 사저 앞에서 문 전 대통령을 지지·반대하는 단체가 동시에 집회를 열었다.

문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평산마을 행복지킴이 운동본부는 이날 오후 2시께부터 사저 맞은편 도로에서 평산마을 평온 회복을 기원하는 집회를 했다.

이 단체는 극우단체가 평산마을의 평온을 깨는 것을 지켜볼 수 없다며 지난 10일 뜻을 결성됐다. 경찰에 집회 신고한 인원은 서울·부산·대구·광주 등 전국 회원 500여 명이다.

이날 모습을 드러낸 김정숙 여사는 손으로 하트를 만들어 보이며 지지단체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문 전 대통령 역시 사저 바깥으로 나와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한편 비슷한 시각 극우단체 회원 등 200여 명은 평산마을 사저 맞은편 도로에서 문 전 대통령 반대 집회를 했다. 이들은 문 전 대통령 퇴임 후 평산마을에서 개별적으로 계속 반대 집회를 해왔다.

이들은 '문재인 체포', '문재인 예우박탈' 등이 적힌 피켓을 흔들면서 고함을 치거나 사저 앞에서 노래나 문 전 대통령을 비난하는 내용을 확성기로 틀고 유튜브 방송을 했다.

이날 경찰이 두 단체 간 집회 구역을 구분하고 질서유지 경찰관을 대거 배치해 양측이 충돌하는 등의 돌발사태가 발생하는 일은 발생하지 않았다.

[김우현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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