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수수는 제철에 한 번에 많이 사게 됩니다.그런데 며칠만 지나도 알이 쪼글쪼글해지고 단맛이 확 떨어집니다.삶아서 냉장고에 넣어두면 딱딱해지고, 그대로 두면 마릅니다.옥수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당이 빠르게 줄어드는 채소라 보관 방법이 특히 중요합니다.

껍질을 다 벗기지 말고 한 겹 남깁니다
옥수수 껍질은 알이 마르지 않게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사 오자마자 다 벗겨두면 그때부터 수분이 빠져나갑니다.속껍질 한두 겹만 남기고 겉만 정리해두십시오.수염도 마르기 전까지는 함께 두는 편이 낫습니다.

사 온 날 바로 삶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옥수수는 수확한 순간부터 당이 전분으로 바뀌기 시작합니다.하루만 지나도 단맛이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당장 다 못 드시더라도 사 온 날 삶아두시면 그 시점의 단맛이 그대로 잠깁니다.삶을 때 물에 소금을 조금 넣으면 단맛이 더 또렷해집니다.

식기 전에 하나씩 랩으로 감싸 냉동합니다
삶은 옥수수를 그냥 식혀서 냉장고에 넣으면 수분이 날아가 알이 쪼그라듭니다.김이 조금 남아 있을 때 하나씩 랩으로 꽉 감싸면 그 수분이 안에 갇힙니다.냉장은 이삼일, 그 이상이면 그대로 냉동실로 옮기십시오.먹을 때는 랩째 전자레인지에 데우면 갓 삶은 것과 비슷해집니다.

껍질 남기기, 바로 삶기, 식기 전에 감싸기.세 가지 모두 돈이 드는 일이 아닙니다.오늘 사 오신 옥수수부터 적용해보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