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여행 필수 코스! 렌터카 이용자 선정 단풍 명소 베스트3
쏘카 이용자들이 택한 단풍 여행지
전국 단풍 최고의 명당은 어디?
하늘이 높아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이라는 수식어까지 붙은 가을에는 단풍이 내리는 풍경이 정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작년 10월 쏘카의 차량 정차 데이터는 흥미로운 결과를 보여준다. 쏘카는 작년 단풍철인 9월 30일부터 11월 6일까지 6주간 쏘카 이용자들의 위치를 추적한 결과를 발표하였다.
그 결과, 10위는 부석사, 9위는 경복궁 향원정, 8위는 아침고요수목원, 7위는 전주한옥마을, 6위는 관방제림, 5위는 서울숲, 4위는 남산둘레길인 것으로 드러났다.
전국 곳곳의 단풍 명소가 이목을 끈 가운데, 1위가 수도권 지역이 아닌 것으로 밝혀져 주목을 모으고 있다.
작년 쏘카 이용자들이 방문했던 단풍 명소 TOP3로는 어떤 곳이 있는지 알아보자.
3위 화담숲
경기 광주시 도척면 도척윗로 278-1에 위치한 화담숲은 서울에서 40분 거리 떨어진 생태수목원으로, LG 상록재단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화담숲은 올해 10월 18일부터 11월 17일까지 단풍축제가 진행되어, 지난 9월 23일부터 사전 예약을 진행한 바 있다.
이미 사전 예약부터 '피켓팅'(피 튀기는 티켓팅)을 방불케 하는 인기로 화제를 모은 화담숲은 수도권에서 보증하는 단풍 명소라고 할 수 있다.
화담숲은 모노레일을 타면서 감상하는 울긋불긋한 숲의 형상이 아름다워, 매년 장관을 이루는 명소이다.
올해 화담숲 사전 예약은 시간당 약 1000명만 입장 가능하며, 1일 관람 인원 수는 1만 명이다. 사전 예약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2위 남이섬
강원 춘천시 남산면 남이섬길 1에 위치한 남이섬은 '동화 나라, 노래의 섬'이라는 컨셉으로 조성된 수도권 관광 명소다.
북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14만 평의 남이섬은 샛노란 은행나무 산책로와 청평 호반을 항해하는 단풍 크루즈, 기타 체험 액티비티로 매년 많은 관광객을 끌어 모으고 있다.
체험 액티비티 시설로는 짚와이어, 나미워터파크, 모험의 숲, 모터보트, 바이크센터, 로잉보트, 스토리투어버스, 남이섬공예원, 나눔열차 등을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남이섬에서는 한옥 호텔이 '호텔정관루'가 위치하고 있어, 1박 이상의 숙박으로 체류하기에도 좋다.
남이섬의 입장권은 성인 2인 기준 29500원이며, 성인 2인과 어린이 1인인 가족 이용권은 39500원이다. 일반 성인 1인 입장권은 16000원이니 방문 시에 참고해 두자.
1위 불국사
경북 경주시 불국로 385에 위치한 불국사는 남북국시대 통일신라 김대성에 의해 창건된 사찰로, 가을에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사찰이다.
국내 사찰 중 가장 규모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는 불국사는 가을에 붉은 단풍잎이 양쪽으로 사찰을 에워쌀 뿐만 아니라 노란색, 주황색 등으로 물든 산과 숲의 풍경이 화려한 배경이 되어준다.
천년 고도 신라의 대표적인 유적지라고 할 수 있는 불국사에서는 대웅전, 안양문, 자하문, 범영루 등을 지나는 산책 코스가 대표적이며, 연화교와 칠보교 역시 주요 포토스팟으로 알려져 있다.
계절을 타지 않고 매년 많은 관광객들을 끌어 당기는 불국사지만, 불국사의 가을은 유독 아름다운 모습을 지니고 있다.
올해 가을에 가장 인기 있는 국내 단풍 명소를 찾고 있다면, 경주에 있는 불국사를 찾아가 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