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규 “국회의원인가요? 아니잖아요”…한동훈도 원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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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4년 10월 28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구자룡 변호사,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아마 얼마 뒤면 한동훈 대표가 당 대표 취임 100일이 될 텐데요. ‘강강약약’, 강한 사람에게는 강하고 약한 사람에게는 약하겠다. 약자와의 동행, 혹은 쓴소리를 하려면 위에도 하겠다. 아마 대통령을 겨냥한 여러 가지 이야기들과 연관이 되어 있는데요. 그런데 몇 가지 한 대표의 달라진 부분 중에 하나가, 여러 가지의 증언과 주변에 따르면 ‘원외 한동훈 대표’가 최근 국감장도 직접 방문해서 국회의원들과 여야 할 것 없이 인사를 나누었다면, 최근 빈소를 찾는 것도 늘리고요. 이러한 것이 어쨌든 본인의 세를 늘리고 메시지를 잘 전달하기 위한 ‘세 과시’로도 볼 수 있는 것입니까? 저희가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구자룡 변호사]
완전히 공직자 한동훈에서 정치인 한동훈으로 변신을 했다고 볼 수 있고, 또 그래야만 하죠. 예전에는 주변의 구설수 등을 걱정해서 문상도 잘 안 가셨던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최근에는 경조사도 챙기고 하면서 스킨십을 굉장히 넓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예전에는 공공선을 위해서 표현하는 방식이 본인 스스로를 엄격히 절제하고, 아닌 것에 대해서 타협하지 않는 모습이었다면요. 지금은 정치의 영역에서 공공선을 추구하는 것이 주변과 스킨십을 넓히고, 대화와 타협을 통해서 본인 사람을 만들고, 본인의 의견을 그 사람에게 설득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 역할에 따라 본인의 모습을 변화시키고 있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최근에도 사실 다선 의원 정도 되면 강자라고 볼 수 있잖아요? 그분들과 부딪혔을 때 ‘한 발 더 나가시는 것 아닌가.’ 하는 모습들이 조금은 있었어요. 그런데 그러한 모습들이 완전히 영점이 잡혀가고 있고, 당 대표로서 모두를 아우르는 당의 CEO라는 느낌을 더 가져가고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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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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