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0살이 넘으면 친구의 ‘숫자’보다 ‘질’이 중요해진다. 젊을 땐 함께 어울리는 게 즐거움이었지만, 나이 들어서는 누구와 시간을 나누느냐가 인생의 평온을 결정한다.
노후의 삶을 지치게 만드는 건 세상이 아니라, 곁에 둔 사람이다. 이제는 관계도 정리할 줄 알아야 한다.

3위. 돈을 빌려달라는 친구
“이번만 도와줘”라는 말로 시작하는 관계는 결국 불신으로 끝난다. 돈이 오가는 순간, 우정은 무너진다. 빌려주면 원망이 남고, 거절하면 관계가 틀어진다.
진짜 친구는 돈이 아니라 마음으로 의지한다. 돈이 오가야 유지되는 관계는 이미 친구가 아니다.

2위. 불평과 푸념이 습관인 친구
세상 탓, 사람 탓, 운 탓만 하는 친구와 있으면 대화 후엔 늘 피로만 남는다. 나이 들어서 가장 아까운 건 ‘에너지’다.
부정적인 말을 습관처럼 하는 사람은 당신의 평온을 갉아먹는다. 위로가 아닌 불만으로 연결된 관계는 멀리해야 한다.

1위. 남의 인생을 평가하고 비교하는 친구
이런 친구는 겉으로는 걱정하는 척하지만, 속으로는 질투한다. “넌 아직도 그 집에 살아?”, “자식은 뭐 하냐?” 같은 말로 상대를 서서히 깎아내린다.
나이를 먹어도 타인을 비교하며 사는 사람은 여전히 성장하지 못한 사람이다. 남의 인생을 입에 올리는 친구는 위험하다.

60 이후의 친구는 많을 필요 없다. 마음이 편하고, 말이 가벼운 사람 한두 명이면 충분하다.
나를 위로하는 관계만 남기고, 나를 소모시키는 관계는 내려놓아야 한다. 좋은 친구는 삶을 채우지만, 나쁜 친구는 인생을 소모시킨다.
Copyright © 성장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