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보다 확실했다” 셀럽들이 직접 밝힌 다이어트 비법

“성형보다 확실했다” 셀럽들이 직접 밝힌 다이어트 비법

방송 활동을 이어가는 연예인들은 체형 관리에 누구보다 철저하다.

컴백이나 복귀 무대에서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으로 나타나 팬들을 놀라게 하는 이유다.

특히 성형이 아닌 체중 감량으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스타들이 늘면서, 그들의 다이어트 비법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팬들은 “살만 빼도 이렇게 달라지냐”, “역시 연예인은 관리가 답”이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하지만 극단적 식단과 무리한 다이어트에 대한 우려도 있다.

전문가들은 “연예인들의 다이어트 비법을 무조건 따라 하기보다 자신의 몸에 맞게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렇다면 셀럽들이 스스로 고백한 실제 다이어트 방법은 무엇일까.

송혜교·신봉선, 일반식 절식으로 강박 없이 감량

송혜교는 데뷔 초 17kg을 감량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그의 다이어트 방법은 ‘일반식 절식’이었다.

아침과 점심은 일반식을 먹되, 저녁은 두부 등 저칼로리 음식으로 대체해 체중을 조절했다고 한다.

최근에도 그는 외식을 즐기면서도 필요한 만큼만 섭취하며 체중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봉선 역시 11kg 감량 이후 건강한 유지어터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아침과 점심은 일반식을 먹되, 저녁 식사량을 절반으로 줄이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방식을 실천 중이다.

이 방법은 음식에 대한 강박을 줄여 보복성 폭식을 예방하고, 영양소를 고르게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혜연·정국, 간헐적 단식으로 체중과 건강 동시 관리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은 14kg 감량에 성공한 뒤 간헐적 단식을 주요 다이어트 비법으로 꼽았다.

그는 오후 1시부터 7시 반까지만 식사하고, 나머지 시간은 공복을 유지했다고 한다.

공복 시간에는 가벼운 산책과 스트레칭으로 다이어트 효과를 극대화했다.

BTS 정국도 컴백을 준비하며 간헐적 단식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그는 20시간 공복, 4시간 식사라는 방법을 선택해 체중 감량과 체력 유지를 동시에 노렸다.

간헐적 단식은 인슐린 민감도를 개선하고 체지방 연소를 촉진해 다이어트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소유·전현무·공효진, 저탄고지 식단으로 단기간 감량

저탄고지 식단은 ‘키토제닉 다이어트’로도 알려져 있으며, 소유, 전현무, 공효진, 이준기, 기네스 펠트로 등 국내외 유명 스타들이 활용해 화제가 됐다.

이 방법은 탄수화물을 하루 2050g 이하로 줄이고, 지방은 7080%, 단백질은 20~25%로 섭취 비율을 맞춘다. 빵, 밥, 면은 피하고, 육류, 생선, 달걀, 치즈, 버터 등이 식단에 포함된다.

이 방식은 단기간 체중 감량에는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지만, 콜레스테롤 수치 증가나 영양 불균형 우려가 있어 장기간 유지보다는 단기 활용과 전문가 상담이 필요하다는 점을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셀럽 다이어트 따라 할 때 주의할 점

첫째, 자신의 체질과 건강 상태를 반드시 고려한다.

둘째, 단기 효과에 집착하기보다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식을 선택한다.

셋째, 다이어트 중 두통, 피로, 현기증이 나타나면 즉시 중단하고 전문가 상담을 받는다.

넷째, 체중 감량뿐 아니라 체력과 영양 균형을 함께 고려한 식단을 구성한다.

다섯째, 유명인의 다이어트 사례를 무조건 모방하기보다 참고 자료로 삼아 자신에게 맞게 조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