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위해 노출연기까지 했는데.." 돌연 은퇴 후 13년 만에 세상 밖으로 나온 여배우

배우 김세인이 13년간의 공백을 깨고 방송에 출연해 그동안의 삶을 털어놨다.

가족의 생계를 위해 연기를 시작했던 사연부터 현재 유기동물들과 함께 살아가는 근황까지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생계를 위해 시작한 연기, 그리고 긴 공백

김세인은 시트콤 '오마이갓'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지만, 연기를 시작한 계기는 꿈이 아닌 생계였다.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집안 형편이 어려워지면서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활동을 이어갔고, 당시에는 노출이 있는 작품에도 출연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활동 중 소속사와의 문제를 겪었고, 같은 시기 어머니가 갑작스럽게 쓰러지면서 연예계를 떠나게 됐다. 이후 긴 공백기를 보내며 힘든 시간을 견뎌야 했다.

해외에서 새로운 기회, 다시 한국으로

공백기 동안 말레이시아에서 여행 가이드로 일했지만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졌다. 이후 우연한 계기로 태국에서 화장품 광고와 드라마 출연 기회를 얻으며 다시 연예 활동을 시작했다.

그러나 한국으로 돌아온 뒤에는 경력이 단절된 신인처럼 다시 시작해야 했다고 털어놓았다.

유기동물과 함께하는 새로운 삶

최근 MBN '특종세상'​에 출연한 김세인은 현재 전원주택에서 여러 마리의 유기견과 구조한 동물들을 돌보며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물들의 사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배달 일을 병행하면서도 끝까지 책임지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최근에는 광고 촬영에도 참여하며 조금씩 활동을 재개하고 있다. 긴 공백과 수많은 시련을 이겨낸 만큼, 배우로서의 새로운 시작에도 많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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