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장가계 하나도 안 부러워요" 해발 646m 암벽 위에 매달린 트레킹 명소

용궐산 하늘길 데크 트레킹 코스 / 사진=한국관광공사 김지호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 동계면 어치리에 위치한 용궐산은 이름 그대로 용이 하늘을 나는 형상을 닮았다고 전해지는 명산입니다.

이 거대한 암벽 사면을 따라 조성된 길은 2023년 7월 연장 공사를 마치고 마침내 총 길이 1,096m의 웅장한 규모로 재개장했습니다.

기존 534m였던 구간에 562m를 새롭게 더하면서 더욱 깊고 아찔한 대자연의 품으로 탐방객을 안내하게 되었습니다.

섬진강 물줄기와 암반 사면이 빚어낸 천혜의 풍광

용궐산 하늘길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용궐산 하늘길 트레킹 / 사진=한국관광공사 김지호

해발 646m의 험준한 암반 사면에 고정된 데크 코스는 공중 잔도라는 명칭에 걸맞게 발밑으로 아찔한 전율을 선사합니다.

길을 걷는 내내 시야를 가득 채우는 섬진강의 유려한 물줄기는 거친 암벽의 질감과 극적인 대비를 이루며 한 폭의 산수화를 그려냅니다.

특히 굽이굽이 이어지는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마치 구름 위를 유영하는 듯한 독특한 기분에 젖어들게 됩니다.

하늘길을 마주하기 위한 설레는 준비의 과정

용궐산 하늘길 풍경 / 사진=한국관광공사 김지호

본격적인 하늘길의 절경을 마주하기 위해서는 매표소에서 잔도 입구까지 이어지는 약 600m의 구간을 먼저 통과해야 합니다.

이 구간은 경사가 다소 급한 돌계단으로 이루어져 있어 본격적인 트레킹을 즐기기 전 충분한 워밍업이 필요합니다.

거친 숨을 몰아쉬며 한 계단씩 오르다 보면 어느덧 눈앞에 펼쳐지는 광활한 암벽과 하늘길의 시작점이 탐방객을 반갑게 맞이합니다.

방문객을 위한 이용 시간과 실속 있는 혜택

용궐산 절벽 / 사진=한국관광공사 김지호

이곳을 방문할 때는 계절에 따른 운영 시간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절기인 3~11월에는 09:00~17:00까지 운영하며, 동절기인 12~2월에는 09:00~16:00까지 이용이 가능하므로 일정을 여유 있게 계획해야 합니다.

입장료는 4,000원이지만 결제 시 2,000원을 순창사랑상품권으로 즉시 환급해 주는 제도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함과 동시에 여행자에게는 순창의 맛과 멋을 경험할 수 있는 작은 선물이 되어 여행의 만족도를 높여줍니다.

치유의 숲과 연계하여 완성하는 완벽한 휴식

용궐산 자연휴양림 / 사진=순창군

하늘길 트레킹을 모두 마친 후에는 인근의 용궐산 치유의 숲과 자연휴양림을 연계하여 여정을 마무리하는 동선을 추천합니다.

숲이 내뿜는 맑은 공기와 잘 정돈된 편의시설은 암벽 트레킹으로 고조된 긴장감을 부드럽게 완화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비룡정 등 주요 거점을 지나는 탐방 코스는 자연 속에서의 진정한 쉼을 제안하며 몸과 마음을 정화해 줍니다.

전국 최초 숲 트레킹 명소 / 사진=서울관광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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