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장의 품격' 보여준 '스페셜 원'... "무리뉴 감독, 팬들에게 '이물질 투척' 멈추라고 말했어"

이주엽 기자 2025. 10. 1.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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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 무리뉴 감독이 품격 있는 행동을 보여줬다.

SL 벤피카는 1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첼시를 상대로 0-1 패배를 거뒀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1일 "무리뉴 감독은 벤피카 팬들을 향해 걸어가 엔조 페르난데스를 향해 물건을 던지는 것을 멈추라고 말했다. 첼시 출신 감독의 품격 있는 행동이었다"라고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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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주엽 기자] 조세 무리뉴 감독이 품격 있는 행동을 보여줬다.

SL 벤피카는 1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첼시를 상대로 0-1 패배를 거뒀다.

오래간만에 스탬포드 브릿지를 방문한 무리뉴 김독. 그는 과거 두 차례나 첼시를 이끌었던 '명장'이다. 2004-05시즌을 앞두고 첼시에 부임한 무리뉴 감독은 프리미어리그(PL) 최소 실점 우승 등 다양한 기록을 달성한 뒤 명예롭게 팀을 떠났다.

그리곤 2013-14시즌을 통해 첼시로 복귀했다. 여전한 지도력을 뽐냈던 무리뉴 감독이었다. 2014-15시즌 첼시를 다시 한번 리그 정상으로 이끌기도 했다. 그러나 마무리가 좋지 못했다. 이어진 시즌 큰 폭의 순위 하락을 마주했고, 결국 첼시와 이별하게 됐다.

올 시즌 초반 벤피카의 지휘봉을 잡게 된 무리뉴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기자회견을 통해 "나는 첼시 역사의 일부이고, 첼시 역시 내 역사의 일부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첼시를 상대로 승리하고 싶다는 열망도 드러냈다. 그는 "경기 전과 후에는 나의 첼시다. 그러나 경기 중에는 벤피카가 나의 전부다. 그때만큼은 오직 내가 해야 할 일에 대해 집중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포부대로 승리를 거두지는 못했으나 무리뉴 감독은 명장의 품격을 선보였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1일 "무리뉴 감독은 벤피카 팬들을 향해 걸어가 엔조 페르난데스를 향해 물건을 던지는 것을 멈추라고 말했다. 첼시 출신 감독의 품격 있는 행동이었다"라고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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