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했어' 카이, 오랜 팬 직접 만나러 갔다…"예쁘네" 심쿵 멘트까지

2023. 4. 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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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그룹 엑소 멤버 카이가 자신의 팬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전했다.

지난달 25일 딩고 스토리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수고했어 오늘도 2023' 9화 카이 편 영상이 공개됐다.

의류 매장 피팅룸에서 옷을 갈아입고 나온 팬 앞에 깜짝 등장한 카이가 "예쁘네"라는 다정한 멘트와 함께 환하게 웃음 짓는 첫 장면은 현실 남자친구 같은 설렘을 안겨줬다.

'수고했어 오늘도'는 2016년부터 제작된 딩고의 킬러 콘텐츠이자 꿈을 이룬 스타가 꿈을 향해 달려가는 팬의 일상을 찾아가 응원과 희망을 전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카이는 자신의 열혈팬인 정유안 씨를 위해 준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부터 설렘 가득한 루프탑 식사 데이트로 그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영상 속 카이는 지난해 인생에서 가장 힘든 1년을 보냈다는 유안 씨에게 "힘든 게 겹칠 때가 있는데 자기 자신에게 여유를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행복하려고 노력하고, 찾고, 생각하면 그대로 가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따뜻한 조언을 건넸다.

또 자신이 열심히 살고자 하는 원동력이 된다는 말에 "나한테도 진짜 힘이 된다. 팬들을 봐야 한 해를 열심히 살아갈 수가 있다. 내가 힘을 줬다고 하니까 기분이 너무 좋다"고 11년 차 찐팬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아낌없이 표현하며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카이. 사진 = '수고했어 오늘도 2023' 영상]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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