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8년 전, '파워레인저'의 주연 배우들은 이렇게 지냅니다

2000년대에 어린 시절을 보낸 90년대생들에게는
아직까지 잊을 수 없는 만화가 있습니다.

가면을 쓴 다섯 명의 마법 전사들의 이야기, '파워레인저 매직포스'인데요.

출처: Power Rangers Fanon

'마법전대 마지레인저'로 2005년 일본에서 방영된 후 큰 인기를 얻어 2006년 7월부터 국내에서도 '파워레인저 매직포스'라는 제목으로 더빙하여 방영되었죠.

그로부터 15년이 지난 2020년 11월, '파워레인저 매직포스' 멤버들이 15주년을 기념해
한 자리에 모였는데요.

그 시절 히어로들의 근황을 함께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사모토 아츠시는 데뷔 1년 만에 주연작인 이 작품에서 주인공이자 행동대장인 매직 레드 캐릭터를 연기했습니다.

부모님으로부터 용기를 가장 강하게 물려받아 항상 열정이 넘쳐 ‘열혈 돌격남’이라는 별명까지 생길 정도로 유명해진 그는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다작을 이어왔는데요.

드라마 '반쪽 달이 떠오르는 하늘', '형사 유가미', 영화 '렌트 어 프렌드' 등에서 활약했죠.

이외에도 40편이 넘는 연극 무대에서도 활동을 이어온 '파워레인저' 이후에도 배우의 길을 걸으며 무대와 브라운관에서 얼굴을 비췄습니다.

하지만 2021년 방영된 일본 드라마 '더 하이스쿨 히어로즈'를 마지막으로 뚜렷한 활동을 하고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오즈 가의 차남이자 서브 리더 캐릭터인 매직 옐로를 연기한 마츠모토 히로야 역시 데뷔 1년 만에 이 작품에 출연하였는데요.

평소에는 냉정하고 침착한 ‘두뇌파’이지만 가끔 엽기적인 모습을 보이는 오즈 가의 차남 역할을 연기했지만, 당시 또렷하지 못한 발음과 연기력으로 논란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초닌자대 이나즈마', '홀리랜드' 등에 출연하며 연기 생활을 이어와 2012년 '파워레인저 고버스터즈'에 출연하였을 때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었죠.

그는 두 번 이상 슈퍼전대 시리즈에 출연한 배우로 이름을 알리게 되었으며, 2017년부터는 슈퍼전대 친선대사로 선발되어 각종 이벤트에서 MC를 담당하거나 온라인 홍보를 맡아왔는데요.

현재는 개인 SNS를 통해 일상 사진을 올리면서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습니다.

카이 아사미는 고등학교 3학년 때 날짜를 착각하여 영화 오디션의 마감일이 지났지만 이를 계기로 소속사에 선발되었습니다.

'파워레인저 매직포스'로 데뷔한 그녀는 작중 남매 중 가장 상냥한 매직포스의 히로인 매직 블루를 연기했습니다.

사실 '파워레인저 매직포스'가 그녀의 유일한 히트작인데요. 배우 활동 4년 만에 연예계를 은퇴했기 때문이죠.

이후 카페를 운영하며 일반인 생활을 이어오던 그녀는 2020년 남편과 함께 유튜브 채널 'kaico&hato夫婦'를 개설하여 반가움을 자아냈습니다.

오즈 가의 장녀이자 매직포스의 히로인 매직 핑크를 연기한 벳푸 아유미는 매직포스를 통해 데뷔한 후 연예계에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2011년 '파워레인저 캡틴포스' 최종화에 게스트로 출연하여 핑크를 대표하여 매직포스의 키를 돌려받는 연기를 선보이며 오랜만에 얼굴을 비추었죠.

이후 2012년 일반인과 결혼 후 프랑스로 이주하여 생활하였는데요. 이후 2018년, 틀촬 팬클럽 오리지널 작품인 '히어로 마마 리그'에 출연하여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습니다.

실제로 결혼하여 엄마가 된 슈퍼전대 출신 배우들이 주연으로 출연하여 화제가 되었죠.

현재는 자신의 SNS를 통해 40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의 동안 미모를 자랑하며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이토 유우키는 매직포스의 리더이자 오즈 가의 첫째 매직 그린을 연기했습니다.

대부분의 슈퍼전대 시리즈에서 레드가 리더를 맡았지만 매직포스에서는 그린이 리더를 맡아 드문 사례로 알려져 있죠.

매직 그린은 헐크를 연상시키는 근육질의 슈트 변신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그는 매직포스 이후 가수의 길을 걸었는데요. 매직포스 당시에도 테마곡인 ‘MR. Green’을 직접 부르며 가창력을 뽐냈었죠.

15주년 이벤트에서 인디밴드 SPAM69의 베이시스트로 활동하던 그의 모습을 오랜만에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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