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랑시인' 김삿갓 기념하는 난고문학상 시비공원 영월에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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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25회 김삿갓문화제를 맞아 난고문학상 시비(詩碑)공원이 강원 영월에 조성됐다.
영월군은 김삿갓면 와석리 난고김삿갓문학관 뒷마당 1143㎡ 부지를 활용해 4억5000만원을 들여 조성한 공원에 2001년부터 2017년까지 우후죽순으로 설치된 난고문학상 대상작품 13개 시비를 이동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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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25회 김삿갓문화제를 맞아 난고문학상 시비(詩碑)공원이 강원 영월에 조성됐다.
영월군은 김삿갓면 와석리 난고김삿갓문학관 뒷마당 1143㎡ 부지를 활용해 4억5000만원을 들여 조성한 공원에 2001년부터 2017년까지 우후죽순으로 설치된 난고문학상 대상작품 13개 시비를 이동 설치했다.
또 설치 공간 부족으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 동안 미뤄졌던 수상작품 4개도 새롭게 설치하는 한편 문학관 내부와 연결되는 공간 재구성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관람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문학관 1층 다목적실을 기획전시실로 리모델링한 뒤 ‘김삿갓의 시대정신, 삶의 언어를 잇다’ 주제의 난고문학상 역대 수상자전(展)특별전시도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오는 30일 김삿갓문화제 개막식부터 2주간 전시돼 역대 수상자들의 이력과 대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정대권 문화관광체육과장은 “역대 김삿갓문학상 수상자들을 예우하는 전시회와 시비공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김삿갓문학관이 국내 문학인들의 소통과 화합의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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