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헤드스핀 도전 “마흔 넘으니 쉽지 않더라”

조혜선 기자 2026. 5. 18.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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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동원. 뉴스1
배우 강동원이 영화 ‘와일드 씽’을 통해 댄서 출신 아이돌그룹 리더로 변신했다. 강동원은 작품에서 헤드스핀 등 화려한 댄스를 선보이기 위해 꼬박 5개월을 연습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동원은 18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진행된 ‘와일드 씽’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와일드 씽’은 한때 가요계 정상이었으나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하루아침에 해체된 1990년대 혼성 아이돌 그룹 ‘트라이앵글’이 20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 영화다. 이 작품에서 강동원은 트라이앵글 리더이자 댄서인 ‘현우’ 역을 맡았다.

강동원은 H.O.T. 리더 문희준 등이 떠오른다는 취재진 말에 “그분들(1세대 아이돌)을 보면서 자란 세대이기 때문에 스타일 등을 오마주하고 싶었다”며 “춤선도 여러 가수들을 오마주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배우이다 보니까 무대를 하는 게 도전이었다”며 “배우는 (연기할 때) 카메라를 (쳐다)보면 NG가 나는데 가수는 안 보면 NG가 나니까 하나하나가 도전이었다”고 했다.

강동원은 작품을 위해 약 5개월간 춤과 노래를 연습했다. 그는 극중에서 고난도의 헤드스핀을 선보인 데 대해 “중요한 장면 중 하나”라며 “캐릭터의 꿈이 이뤄진,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해서 연습을 열심히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마흔이 넘어서 하니까 쉽지 않더라”면서도 “자세가 안 좋아서 몸이 썩 좋지 않은데 신기하게 연습하는 동안 (디스크) 통증이 덜해졌다”고 말했다.

한편 강동원, 엄태구, 박지현 주연의 ‘와일드 씽’은 다음 달 3일 개봉한다.

배우 강동원(왼쪽부터)과 박지현, 엄태구. 뉴스1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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