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어 한 점에 담긴 정성이 이토록 깊을 수 있을까요? 경기도 용인 기흥구, 신정로를 따라 걷다 보면 유난히 사람들 발길이 잦은 한 식당이 눈에 띕니다.
‘만우정본점’, 이름부터 단단한 뿌리를 가진 듯한 이곳은 SBS 생방송 투데이에도 소개된, 장어 마니아들 사이에선 이미 입소문 자자한 장어구이 전문점입니다.
겉은 바삭, 속은 촉촉… 장어 본연의 맛을 살리다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대물 장어 소금구이. 숯불 위에서 정성스레 구워낸 장어는 그 자체로 예술이에요. 입에 넣는 순간 느껴지는 ‘겉바속촉’의 진수. 장어 특유의 감칠맛과 부드러운 육질이 입안 가득 풍미를 퍼뜨립니다.
게다가 이 장어의 크기가 범상치 않습니다. 실제로 방문한 손님들 후기에 따르면, “사진으로 다 담기 어려울 만큼 크고 튼실하다”고 할 정도니까요. 성인 2명이 푸짐하게 즐기기에도 충분한 양이라는 점, 이곳이 왜 ‘대물 장어’라 불리는지 증명해줍니다.
직접 구워주는 서비스, 그리고 그 이상

‘만우정본점’이 특별한 이유는 단순히 음식 때문만이 아닙니다. 직원들이 직접 장어를 숯불 위에서 구워주는 서비스의 디테일, 그 정성이 이곳의 가치를 한층 더 끌어올립니다. 덕분에 방문객은 장어 굽는 번거로움 없이 오롯이 맛에 집중할 수 있죠.
식사 후에는 국수나 누룽지로 속을 마무리해도 좋고, 셀프바에서 간단한 반찬을 곁들일 수 있어 든든한 한 끼로 손색이 없습니다.
“다음에도 꼭 다시 오고 싶어요” - 생생한 고객 후기

이곳의 인기는 수치로도 입증됩니다. 네이버 리뷰 511건 이상, 그중 대부분이 “음식이 맛있어요”, “재료가 신선해요”, “양이 많아요” 등 호평 일색입니다. 어떤 손님은 “장어가 저렴한 음식은 아니지만, 돈이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고, 또 다른 방문객은 “할머니 생신을 맞아 가족들과 즐긴 장어 파티에서 편리함과 맛, 모두 잡았다”는 후기도 남겼습니다.
방문 전 이것만은 꼭 확인하세요

‘만우정본점’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신정로 169에 위치해 있으며,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운영됩니다. 점심 시간 혹은 주말에는 다소 대기 시간이 있을 수 있으니 여유 있게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특별한 날, 특별한 장어가 필요한 순간

가끔은 그런 날이 있죠. 가족을 위한 식사, 소중한 사람과의 만남, 또는 나 자신을 위한 작은 보상. 그런 순간엔, 흔한 음식이 아닌 진심이 담긴 장어 한 점이 위로가 되어줄지도 모릅니다. 용인의 ‘만우정본점’은 그런 특별한 순간을 더욱 기억에 남게 만들어주는 장소입니다.
다음 장어가 생각나는 날, 다시 찾게 될 그곳. 용인의 맛있는 이유를 만우정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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