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두개골조기유합증의 치료에 관해 알아봅니다!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성형외과 정지혁 교수님과 함께합니다 :)

두개골조기유합증 치료에 성형외과 치료가 필요할까요?

두개골의 문제가 되는 봉합선 위치에 따라 얼굴 형태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얼굴의 앞쪽, 관상봉합선에 문제가 있는 경우
얼굴의 앞뒤가 자라지 않는, 얼굴 중에서 특히 중안면부(눈썹에서 콧방울 바로 아래까지)가 앞뒤로 자라지 않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요.
그보다 더 급한 문제는, 얼굴 중안면부의 뒤쪽은 숨이 지나가는 '기도'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숨쉬기 힘든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볍게는 코막힘 증상부터, 코골이, 수면 무호흡 등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기능적인 측면에서 성형외과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두개골조기유합증이 두 곳에서 동시에 일어나면 치료도 동시에 하나요?

아뇨. 급한 것부터 치료합니다.
뇌의 성장 및 발달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두개골 쪽을 먼저 치료하고요.
두개골 치료는 1살 이전에 하는 걸 추천드리죠.
숨 쉬는 것도 굉장히 급한 문제이지만, 기관절개(목을 통한 호흡)로
임시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작은 수술이 아니기 때문에, 아이가 조금 더 크기를 기다렸다가
수술을 진행하려고 하는 편이고요.
수면 무호흡 문제만 없다면, 성장이 끝난 이후에 수술할 수 있도록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두개골조기유합증인 아이가 코를 골면 바로 수술해야 할까요?

증상이 얼마나 심하냐를 측정하기 위해 '수면다원화 검사'를 하고요.
성장 유도를 위해 치과 선생님들과 같이 조기 유합증이 일어나는 봉합선의 상태와 위치를 파악해서 교정치료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상악을 절개하는 르포트 3형 절골 수술이 가장 궁극적인 치료가 된다고 보는데요.
그 수술을 견디기 어려운 어린 나이일 때에는, 성장 조절을 통한 교정을 통해 숨 쉬는 것부터 치료할 수 있습니다.

양악 수술 외에 완치는 어려울까요?

양악 수술까지는 반드시 해야 한다고 얘기할 순 없겠죠.
사실 일부 환자들은 너무 많은 수술을 오랜 시간 해왔기에 좀 지쳐 있어요. 그래서 마지막에 지금 얼굴을 좀 더 보기 좋은 얼굴을 만들고 부정교합 치료를 위해 양악 수술까지도 가능하다고 말씀드렸을 때, '그만하고 싶어요'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성장을 마친 후에 수술하는 게 최적일까요?

수술 부위가 수술한 것에서 멈춰 있을 것이고, 다른 부분들은 또 성장을 할 테니 밸런스가 또 안 맞게 됩니다.
당장 숨 쉬는 문제의 시급한 문제가 아니라고 한다면, 미용 목적의 치료는 성장 끝나고 하는 것이 환자분께 더 좋습니다.
치료하지 않고 청소년기를 보내면 정서적으로 더 힘들지 않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