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회말 리베라토 끝내기' 한화, 정규시즌 마지막 홈 경기서 롯데에 1-0 신승...1위, 10월에 결정된다

금윤호 기자 2025. 10. 1.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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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정규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신승을 거두며 우승 가능성을 끝까지 놓치지 않으면서 홈 팬들을 웃게 만들었다.

한화는 지난달 30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연장 10회말 루이스 리베라토의 끝내기 안타로 롯데 자이언츠를 1-0으로 누르고 밤하늘을 불꽃으로 수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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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금윤호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정규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신승을 거두며 우승 가능성을 끝까지 놓치지 않으면서 홈 팬들을 웃게 만들었다.

한화는 지난달 30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연장 10회말 루이스 리베라토의 끝내기 안타로 롯데 자이언츠를 1-0으로 누르고 밤하늘을 불꽃으로 수놓았다.

2위 한화가 승리를 거두면서 같은 날 두산 베어스에 패한 선두 LG 트윈스와 1.5경기 차로 좁혔다. 이로써 정규시즌 1위 팀은 10월에 확정되는 상황이 연출됐다.

반면 8월초까지만 해도 LG, 한화와 상위권 경쟁을 펼치던 롯데는 추락을 거듭한 끝에 7위로 정규시즌을 마무리지으면서 8시즌 연속 가을야구 초대장을 받지 못했다.

이날 경기는 양 팀 선발 투수의 호투로 명품 투수전이 펼쳐졌다. 한화 선발로 나선 라이언 와이스는 7이닝 1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고, 롯데 선발 빈스 벨라스케즈는 6이닝 2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 역투했다.

두 선발 투수의 호투로 인해 계속되던 0의 균형은 연장에 가서야 비로소 깨졌고, 웃은 팀은 한화였다. 10회말 한화는 김태연의 안타와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안타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손아섭이 삼진을 당하면서 분위기가 가라앉는 듯 했지만 리베라토가 롯데의 전진 수비를 뚫는 적시타를 때려내려냈고, 3루 주자 이원석이 홈을 밟으면서 경기를 매듭지었다. 리베라토는 첫 끝내기 안타를 기록했다.

연장 접전 끝에 극적인 승리를 거둔 한화는 1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SSG 랜더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사진=한화 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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