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마이애미로, MSN 라인 재결성?

네이마르 주니오르가 인터 마이애미로의 이적을 원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MSN' 라인 재결성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스포츠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네이마르가 팀 동료들에게 인터 마이애미 합류 의사를 밝혔다"고 전하며, 그가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와의 재결합을 꿈꾸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 시절 메시, 수아레스와 함께 'MSN' 트리오를 형성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등 화려한 커리어를 쌓았습니다. 이후 2017년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해 클럽과 개인 기록 면에서 뛰어난 성과를 냈지만, 잦은 부상과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경기력으로 비판받기도 했습니다.

현재 네이마르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 소속으로 뛰고 있지만, 올 시즌 초중반 연이어 부상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특히 10월 브라질과 우루과이의 A매치에서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한 후 복귀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복귀 후 2경기 만에 다시 부상을 입으며 알 힐랄에서의 활약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알 힐랄과 네이마르의 계약은 2025년 6월까지로 남아 있지만, 막대한 연봉에 비해 성과가 저조해 계약 연장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네이마르는 과거 동료들과의 재회를 위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카이 스포츠'는 "네이마르가 메시와 수아레스가 있는 미국에서 다시 함께 뛰는 기회를 원한다"며 그의 의지를 전했습니다. 하지만 네이마르를 데려오는 데는 상당한 장애물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알 힐랄 측이 네이마르를 쉽게 놓아주지 않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매체는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이 제공한 대규모 계약에는 방출 조항이 포함되지 않았으며, 네이마르를 저렴한 가격으로 이적시키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로 인해 인터 마이애미가 네이마르를 영입하기 위해선 높은 이적료와 계약 조건을 충족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네이마르가 실제로 미국 무대에서 과거의 동료들과 다시 호흡을 맞출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