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해설 데뷔전 어땠나?… 폭풍 스페인 발음부터 메시 향한 쓴소리까지

이정철 기자 2022. 11. 22.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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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아 메시' 이승우(24)가 해설 데뷔전을 화려하게 치렀다.

스페인 발음으로 선발 라인업을 읽고 리오넬 메시에게 밋밋한 골 세리머니를 지적하며 축구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줬다.

'코리아 메시' 이승우도 해설위원 데뷔전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승우는 자신의 장기와 메시의 골 세리머니를 빗대며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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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코리아 메시' 이승우(24)가 해설 데뷔전을 화려하게 치렀다. 스페인 발음으로 선발 라인업을 읽고 리오넬 메시에게 밋밋한 골 세리머니를 지적하며 축구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줬다.

이승우. ⓒ연합뉴스

사우디아라비아는 22일 오후 7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다옌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C조 1차전 아르헨티나와의 맞대결에서 2–1으로 이겼다.

이 경기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선수는 아르헨티나의 메시였다. 발롱도르를 7번이나 수상했을 정도로, 세계 최고의 축구스타로 군림한 메시는 어느덧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코파아메리카에서 우승을 거두며 대표팀 준우승 징크스를 깬 메시는 이번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2014 브라질월드컵 준우승의 한을 풀겠다는 계획이다.

'코리아 메시' 이승우도 해설위원 데뷔전으로 주목을 받았다. 2022시즌 수원FC에서 활약한 이승우는 이번 카타르월드컵에서 SBS 해설위원으로 합류했다. 이날 경기가 데뷔전이었다.

중계 초반 메시에 대한 설명을 이어가던 이승우는 아르헨티나 선발 라인업을 발표하며 예능감과 전문성을 드러냈다. 정확한 스페인어 발음으로 아르헨티나 선발 라인업을 읽었다. 선수들의 이름과 뒤에 등번호까지 발음해 축구팬들에게 색다른 장면을 제공했다. 긴장한 기색은 전혀 없었다.

ⓒSBS 중계화면 캡처

이승우는 '세계 최고의 선수' 메시에게도 쓴소리를 했다. 전반 10분 메시가 페널티킥 골을 터뜨린 이후 평범한 골 세리머니를 펼치자 "메시 선수한테 딱 하나 아쉬운 점이 있다. (골 세리머니는) 호날두의 '호우세리머니', 박지성의 '산책세리머니', 손흥민의 '찰칵세리머니'처럼 좀 임팩트가 있어야 한다. 마음 같아서는 제가 가서 보여주고 싶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승우는 평소 춤을 추는 등 독특하고 재밌는 골 세리머니를 펼치기로 유명하다. K리그팬들이 이승우의 골 세리머니를 기대할 정도다. 이승우는 자신의 장기와 메시의 골 세리머니를 빗대며 웃음을 줬다.

이처럼 이승우는 순간마다 톡톡 튀는 해설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해설위원 데뷔전이라고는 믿기 힘든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리오넬 메시. ⓒ연합뉴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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