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바다 한가운데 '손가락 절단'…3천톤급 함정 출동해 구조
러시아 바다 한가운데서 고기를 잡던 우리 배에서 외국인 선원의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우리 해경은 3천톤급 함정을 보내서 선원을 구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이자연 기자입니다.
[기자]
흔들리는 좁은 선실, 한 남성이 응급처치를 받고 있습니다.
20대 인도네시아인 선원입니다.
어젯밤(12일) 11시쯤 러시아 해역에서 조업하던 중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3천t급 함정을 현장으로 급히 보내 처치했습니다.
이어 오늘 아침 헬기를 이용해 다친 선원을 강릉으로 옮겼고,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
택시 뒤 범퍼가 찌그러지고 부서졌습니다.
뒤에서 달려오던 승용차가 들이받은 겁니다.
30대 승용차 운전자,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취소 수준이었습니다.
[사고 목격자 : {얼마나 술을 먹었길래 이래?} 사람 안 친 게 다행이죠.]
다행히 이 사고로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
시커멓게 그을린 주택 내부에 연기가 가득 차 있습니다.
어젯밤 11시쯤 부산 범일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안에 있던 7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인근에 살던 여동생이 남성의 기침 소리를 듣고 달려갔으나 미처 구하지 못했습니다.
남성은 평소 거동이 어려웠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시청자 송영훈·동해해경청·부산소방재난본부]
[영상편집 류효정]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여정 "무인기 다시 발견되는 순간 참변"…오물풍선엔 'GPS'
- 사진 요청하자 '폭행'…제시 "도의적 책임, 가해자는 몰라"
- 1차선 정차 후 트렁크 연 여성, 이유 묻자 "고양이 구하려고"?
- 반도체 생명수 '초순수' 국산화 성공..'K-반도체' 주도권 확보 한걸음
- [인터뷰] 고 신해철 부인 윤원희 "10주기 콘서트, 위로가 되기를"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