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다음은 銀!’ 김윤지, 크로스컨트리 스프린트 은메달!…단일 대회 ‘금1·은1’ 역대 최초 [2026 밀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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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장애인스포츠 '간판스타' 김윤지(20·BDH파라스)가 '멀티 메달'에 성공했다.
김윤지는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 스키 여자 스프린트 좌식 결선에서 옥사나 마스터스(미국)의 뒤를 이어 3분10초1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계 대회에서 멀티 메달을 수확한 한국 선수는 2018년 평창 대회 당시 신의현(금1·동1) 이후 김윤지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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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컨트리 스프린트 2위로 결승선 통과
역대 동계패럴림픽 금1·은1일 최초
아직 3개 종목 남아, 메달 더 나온다

[스포츠서울 | 테세로=김동영 기자] 한국 장애인스포츠 ‘간판스타’ 김윤지(20·BDH파라스)가 ‘멀티 메달’에 성공했다. 금메달 다음은 은메달이다. 단일 대회에서 금·은을 다 획득한 역대 첫 번째 선수가 됐다.
김윤지는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 스키 여자 스프린트 좌식 결선에서 옥사나 마스터스(미국)의 뒤를 이어 3분10초1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8일 바이애슬론 여자 개인 12.5㎞에서 한국 여자 선수 최초의 동계패럴림픽 금메달을 따냈다. 이것만으로도 ‘역사’다. 이날 크로스컨트리에서도 다시 메달을 추가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동계 대회에서 멀티 메달을 수확한 한국 선수는 2018년 평창 대회 당시 신의현(금1·동1) 이후 김윤지가 처음이다. 금메달+은메달은 동계패럴림픽 사상 역대 누구도 하지 못한 일이다.

이날 예선을 ‘살아있는 전설’ 마스터스(미국)에 이어 2위로 통과한 김윤지는 준결선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2조에 속해 3분1초1을 기록한 김윤지는 1조 1위 마스터스보다 5초7 빠른 기록으로 전체 1위에 올라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에서도 김윤지는 거침없이 설원 위를 거침없이 질주했다. 일찌감치 아냐 비커(독일)를 제치고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마지막 오르막 구간에서 마스터스가 무섭게 질주했다.
끝내 마스터스에게 1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금메달이 아쉬울 수는 있다. 그러나 은메달 또한 값진 법이다.

크로스컨트리는 눈이 쌓이 산악·설원 지형에 조성된 코스를 스키로 빠르게 주행해 완주하는 종목이다. 알파인스키와 달리 오르막 구간도 포함되어 있어 강력한 심폐지구력과 근력이 필수적이다.
이번 대회 바이애슬론과 크로스컨트리를 넘나들며 전방위 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윤지는 오는 11일 크로스컨트리 10㎞ 인터벌 스타트 경기에서 추가 메달 사냥에 나선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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