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한국어 강사들, 정재연 총장 경찰에 고발

정민엽 2024. 10. 8.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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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노조 강원대지부 한국어교원지회(노조)가 정재연 강원대 총장을 '공전자 기록 위작'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이들은 "그동안 강원대 한국어연수과정은 5개 영역으로 성적을 입력해왔으나 강원대 국제교류처가 새롭게 구매한 시스템은 4개 영역으로 성적을 입력해야 했다"면서 "이에 노조가 시스템 적용 불가 의사를 밝히고, 5과목에 맞춰 시험을 진행했으나 국제교류처는 5과목에 대한 성적을 수정해 4과목으로 학생들에게 내보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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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노조 강원대지부 한국어교원지회(노조)가 정재연 강원대 총장을 ‘공전자 기록 위작’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노조는 7일 입장문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들은 “그동안 강원대 한국어연수과정은 5개 영역으로 성적을 입력해왔으나 강원대 국제교류처가 새롭게 구매한 시스템은 4개 영역으로 성적을 입력해야 했다”면서 “이에 노조가 시스템 적용 불가 의사를 밝히고, 5과목에 맞춰 시험을 진행했으나 국제교류처는 5과목에 대한 성적을 수정해 4과목으로 학생들에게 내보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로 인해 학생 성적에 변동이 생기면서 유급생이 진급하고, 원 성적보다 성적이 하락한 학생도 발생하는 등 순위 변동이 있었다”면서 “한국어연수과정 성적은 외국인학생들의 비자발급 및 대학·대학원 진학여부에도 영향을 미치는 엄정한 사안”이라 강조했다. 정민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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